2011년 3월 22일 화요일

엽기적강간

엽기적강간
<정희야~~!!>
학교 교문을 나서는 정희를 유선이가 불렀다.
<엉~>
<같이 가자구~~ 호호호>
둘은 뭐가 그리도 기쁜지 팔짱을 서로 끼고 깔깔대며 즐거운 방과 후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손정희, 한유선.
두 여학생은 이제 어린아이의 티를 막 벗어나려 하는 나이였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하여 키도 제법 크고 여자 특유의 곡선이 나타나기 시작한
15살의 중2에 재학하고 있는 같은반 친구사이다.
둘은 학교내에서는 제법 논다는 축에 들었지만,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탓인지 아직 남자친구 하나 없는 순수함 그 자체였다.
<얘~ 배고프다. 우리 떡볶기 먹으러 갈까?>
<나...돈 없어. 겨우 집에 갈 차비밖엔 없다.>
<나 한테 조금있어. 오늘은 내가 살께. 호호호>
그들은 여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떠들어 대며 학교 근처 분식점을 찾았다.
<아줌마~~ 여기 떡볶기 좀 주세요...2인분요~~>
하며 주문을 마친 유선이는 계속 수다를 떨었다.
<정희야~ 우리도 돈 벌었으면 좋겠다.>
<그러게 말야~ 먹구싶은 것도 실컷 사먹고, 사고 싶은 것도 마음껏 살 수
있게.....>
<넌 뭐가 사고 싶은데?>
<나? 음.... 핸디폰...카세트...그리고....>
<너 카세트는 있잖아?>
<얘는~ 내꺼 4년을 써서 그런지 엉망이 됐어.. 엄마한테 사달라구 했다가
찍사게 혼만 났다. 우씨~~>
<호호호호>
<정희야 우리 알바이트 할까?>
<엉?? 뭔데?? 할만한 거 있어???>
<있긴... 어디 햄버거집이나 가보면 있을까??>
<우리 얘기 나온 김에 찾아볼까??>
그들은 의기투합하여 분식집을 나온 후 거리를 헤매기 시작 하였다.
<얘~ 이러다가 우리 길거리에서 쓰러지는거 아냐?? 호호호>
<그러게 말이다. 너무 힘드네....>
<학생.. 얘기좀 할 수 있나??>
그들이 알바이트 찾는 것을 거의 포기 할 때 쯤이었다.
말쑥한 양복차림의 신사로 보이는 남자가 정희를 보며 물었다.
<네? 왜요?>
정희 대신 유선이가 그 신사의 말을 가로 막으며 대꾸를 했다.
<아니~ 학생 말고 친구 말이야....>
<음.. 난 이런데 있는 사람인데...>
하며 그는 양복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어 정희 앞에 내밀었다.
명함에는 xx 광고기획 이라는 회사명과 그 남자의 직책과 이름 그리고
부서와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었다.
<<<음..과장이라..김현종 과장..엉? 기획부?? 기획부가 뭐하는 곳이지??>>>
정희는 내민 명함을 받아보며,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 남자가 자기를 왜
불렀는지 궁금해 했다.
정희는 키도 날씬하고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겨서 주위의 남학생들로 부터
얘기좀 하자는 말을 들은적은 많아도 아저씨뻘 되는 남자가 이러긴 처음이라
의아해 했다.
<무슨 일로 그러시죠??>
<아~~ 다른게 아니라 학생이 하도 예쁘고 날씬해서 우리 전속 광고모델로
쓸까해서.... 물론 본인이 허락을 해야 하지만....>
<학생이라도 돈 벌면서 학교 다닐 수 있으면 좋잖아? 많이 알려지면 대학도
어쩌면 쉽게 갈 수 있을거고...부모님한테도 효도 하는 거고...>
<네~~~~>
정희는 내심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이었지만, 왠지 떨리고
불안하여 가만히 있었다.
<얘~ 정희야 가자~!!!>
옆에있던 유선이가 기분나쁜 어투로 집에 가자는 말을 하였다.
<그..그래... 가자>
엉겁결에 정희는 대답을 하고 한손엔 건네받은 명함을 든체 뒤돌아섰다.
<학생... 잘 생각해 보고 연락줘요.. 학생이 뜰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그 남자는 멀어져 가는 정희 뒤에서 연락을 달라는 말을 들리지 않을 때
까지 반복하여 소리쳤다.
.....................
잠이 잘 안왔다.
정희는 몇시간 째 침대위에서 이리 저리 뒤척이고 있었지만 아까 그남자의
말이, 계속 귓전에 맴돌며 잠을 달아나게 했다.
<<<그 아저씨 믿어두 될까???>>>
<<<음.. 한번 해 볼까??>>>
<<<아냐~ 나같은 애가 뜰 수 있을 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인데 뭐~~>>>
<<<누가 알아?? 유명한 모델이 되면 또 배우나 탈렌트도 하게 될지~~>>>
<<<어른들이 인생에 기회가 몇번 온다는데 이번이 그 기회 아닐까?>>>
처음에는 그남자를 의심하는 걸로 시작된 정희의 생각이 차츰 해 보겠다는
방향으로 굳어지며, 또한 한없이 잘되어 스타가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그래...해 보는 거야... 내일이 토요일이니까 수업 끝나고 다시 만나서
얘기 해 봐야지>>>
라는 생각의 결론을 내리며 스스르 잠이 들었다.
..........................
(((딩~동~데~엥~~~)))
토요일 마지막 수업이 끝났음을 알리는 차임벨 소리와 종례를 마친 정희는
유선이와 친구들이 놀러 가자는 얘기를 뒤로한 체 학교 교문을 나섰다.
정희의 손에는 어제 받은 명함이 들려 있었으며, 학교 골목을 벗어나자마자
정희는 공중전화 박스로 달려가 전화를 걸었다.
(((따르릉~ 따르릉~~~)))
<<<엉?? 왜 안받지?>>>
<<<아 참 오늘 토요일이라 퇴근들을 했나봐~~>>>
정희는 명함의 내용에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스스로 좋은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며, 명함에 있는 핸디폰 번호를 다시 눌렀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드디어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렸다. 정희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저....어제 길거리에서 명함 받은 학생인데요~~>--
--<아~~ 그 예쁜 학생??>--
정희는 예쁜학생이라는 말에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네... 어제 아저씨가 말씀하신거요.....>--
--<아~ 그럼 만나요. 지금 시간 어때??>--
정희가 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뒷말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상대방의
남자는 만날 것을 종용했고, 기분에 들 떠 있던 정희도 쾌히 시간과 장소를
정했다.
<<<음... 시간이 한 두시간 정도 남았네.. 예쁘게 보여야 하니까...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와야 겠다....>>>
하며 정희는 집에 들러 자랑할 만한 가장 예쁜 옷을 골라 입었다.
짧은 치마에 브라우스를 걸치고 위에는 조끼로 마무리를 하였고, 엄마몰래
숨겨둔 귀고리까지 하며 멋을 내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학생 여기~~~>
그 남자는 먼저 나와 있었다.
<안녕 하세요..>
<와~ 오늘 그렇게 입으니까 정말 예쁘네...>
<내가 확실히 사람 보는 눈은 있어...>
<학생은 대학생 모델을 해도 되겠어~~>
<잘하면 배우로 스카웃 제의가 올꺼구~ 아마 성인물에 출현해도
어울리겠는데?>
정희는 순진했다.
그가 말하는 소리는 모두 칭찬으로 들렸고, 그에게 최대한 잘 보이는 게
좋을 것 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호호호~ 고맙습니다.>
<음.. 오늘 시간 괜찮으면, 카메라 테스트 한번 해보지?>
아무 의심없는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면 스스로 의심을 지워버린) 정희는
그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 들었고, 그는 밖으로 나와 그의 차에 올라탔다.
차에 올라탄 정희의 모습은 정말 예뻤다.
허벅지 위로 살짝 올라간 치맛단하여, 그 사이의 여백을 채운 뽀오얀
허벅지와 동그스름한 무릎은 그 자체가 예술이었다.
남자는 힐끗 힐끗 정희의 다리 부분을 쳐다보며 군침을 삼켰지만, 의심없는
순진한 정희는 깨닫지를 못하였다.
<학생 부모님 한테 승락 받았나?>
여전히 힐끔거리며 정희의 다리를 쳐다보던 남자가 말문을 열었다.
<아뇨~ 아직...>
<하하하... 대부분 처음에는 모두 그래..부모님들은 일단 반대 하실테니까.>
<그러나 한번 시작하면 반대하던 부모님도 밀어주시지.. 하하하>
의심 자체를 버린 정희에겐 부모님 어쩌구 하는 말들이 그나마의 손톱만큼
남아있던 의심도 모두 버리게 했고, 약간은 상기 되기도 하고 마치 벌써
스타가 된냥 가슴도 뛰며, 그렇게 정희는 그 남자의 차에 실려 어딘지도
모르게 가고 있었다.
(((끼~익~!!!)))
차는 어느 한적한 교외의 외딴 주택앞에 섰고, 먼저 차에서 내린 남자는
정희가 앉아 있는 쪽의 차문을 열어주며 다왔다고 하였다.
정희는 나이많은 남자에게서 여자 대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여기가 어디죠??>
<여기가 내 개인 스튜디오야~>
<그냥 집 같은데요?>
<응.. 나 혼자 살지.. 작업도 하고...>
정희는 여전히 아무 의심도 않은 체 그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집안은 비교적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그는 정희를 거실 소파에 앉힌 후 차를 두잔 타 가지고 와서 정희 앞에 앉아
권했다.
<차 마시지... 이름이 참 뭐지?? 이름도 모르고 있네. 이거 참...>
<네.. 호호호 전 손정희라고 해요.>
<아... 정희.. 이름도 얼굴처럼 예쁘군. 차마셔...>
<고맙습니다>
정희는 그의 따뜻한 말과 권하는 차 한잔에, 낮선 집에 들어오며 그나마
조금 갖게 되었던 의심과 두려움이 봄눈 녹 듯 사라졌다.
<<<그래...괜히 사람을 의심하는게 아냐..>>>
<<<나이도 나보다 훨씬 많은 분이 날 뭐 어떻게 하겠어????>>>
정희는 여전히 좋은 쪽으로만 생각을 몰고갔다.
소파에 푹 주저 앉아 있는 정희의 자세는 무릎이 약간 올라간 상태였으므로
다리만 조금 벌리면 앞에 앉은 사람은 쉽게 정희의 치맛속을 샅샅이 볼 수
있는 그런 자세였다. 그러나 정희는 다리를 꼭 오므린체 앉아있었다.
그것은 앞의 남자를 의심해서가 아니라 가정교육의 결과였다.
<<<음...그 년 죽여주겠는데....>>>
<<<어린 티가 전혀 안나....>>>
<<<다리 좀 벌려주면 아주 좋겠는데...>>>
하며 남자는 정희의 다리에 시선을 줄곧 두고 있었지만 섣부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 오하려 정희를 안심시키는 말만을 늘어 놓았다.
<정희야.. 넌 조심해야 겠다>
<왜요??>
<너무 예뻐서 늦은 밤 길거리 다닐 때 조심해야지 큰일 나..>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해서 말이야....>
<네에~~ 아직 전 어린데요 뭘~~>
큰일이 무엇인지도 잘 알지 못하는 정희는 그저 자기를 걱정해 주는 아저씨
정도로만 생각을 하였고 오히려 그런 말이 고맙게 느껴졌다.
<아저씨는 결혼 안했어요?>
<응.. 혼자 살아..>
<왜요?>
<난.. 여자를 별로 안 좋아 하거든.. 귀찮고....>
그 남자의 말은 정희를 더욱 안심하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여전히 정희의 두 무릎이 모아지는 곳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러다가.. 그 남자가 처다 보는 걸 정희가 눈치를 챘는지 허벅지
위로 올라간 치마를 밑으로 잡아 당기며 자세를 고쳤다.
<왜? 불편해??>
남자는 짐짓 딴청을 하며 물어 보았다.
<아뇨..그냥....>
<하하하 내가 쳐다보는게 이상해서??>
<아...뇨..아..니..사실..은...그런것 도 있구요.....>
쳐다보는 것을 들킨 남자는 쳐다봤다는 말을 먼저 꺼내며 능수능란하게
정희가 의심할 수 있는 위기를 모면했다.
<참내~ 내가 정희를 이상한 생각하며 본게 아냐~>
<난 이래뵈두 이 분야 전문가라구... 사람들이 음란한 생각을 할 때에 나는
예술성, 상품성을 보려고 하지.>
<정희가 예쁜건 틀림 없으나 모델일을 할 때 얼마나 상품의 가치가 있는지를
보고 있던 중이야.. 그리고 이건 일부러 보는게 아니고 내 직업상 습관이야>
<아~~ 네에~~>
정희는 그의 기막힌 말솜씨에 더 이상 주위를 기울리지 않았다.
<<<그래..이사람 얘기가 맞을꺼야. 누드를 그리는 사람이 음란한 생각을 하면
그림이 그려지겠어? 아마 아니라는 저 남자 말이 맞을거야.>>>
이런 생각을 하며 마지막 남은 한 모금의 차를 정희가 홀짝 마시자,
<자~ 그럼 우리 테스트 시작해 볼까?>
하며 남자는 일어서서 정희의 어깨에 한손을 얹었다.
<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되죠??>
<별 걱정을... 내가 하라는 데로만 하면 되>
하며 그는 정희의 어깨를 잡아 어느 방으로 안내했다.
그방은 암실로 쓰는 방이라고 했다.
불을 켜자 벽 사방에는 사진이 잔뜩 걸려 있었으며, 물론 그 중에는 여자의
누드사진도 있었고 일반 사진과는 달라 보이는 광경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
정희는 호기심이 발동했고,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와~ 이거 아저씨가 다 찍은 거예요?>
<응...>
<저 누드 사진두요? 모델이 누구예요?>
<응.. 전문적으로 하는 누드 모델들이 있어>
<아저씨는 저런 사진 찍고 작업할 때 이상하지 않나요?>
정희는 아까 자기 스스로 결론 지었던 누드에 대한 작업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물어보았다.
<이상하다니 뭐가? 아~~ 옷벗은 여자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냐구?>
<네>
<이런~~ 그럴 때 마다 이상해 지면 이 짓 할 수 있겠어?>
<이런 작업도 예술의 한 분야지. 누드여자도 그저 하나의 작품 대상으로
밖에는....>
<아~네....그러시군요>
하며 자기 생각을 확인한 것에 정희는 만족해 했다.
<저 사진은 진짜 장면예요? 아님 그렇게 꾸민 거예요??>
정희가 저 사진이라고 가리킨 곳에는 벌거벗은 한 여인의 목이 졸리는 그런
장면이 담긴 사진이 걸려 있었다.
여인의 표정은 진짜처럼 고통스러워 보였고 목을 조르는 손은 손만 찍혀서
누군지는 알 수 없었으나 남자의 손이 틀림 없었다.
<아~ 저거? 물론 꾸며낸 거지~~ 저기 손 내손이야. 하하하>
정희는 순간 등골이 오싹했으나 의심 같은건 여전히 하지 않았다. 다만
사진의 잔인한 장면에 몸을 조금 떨었을 뿐...
남자는 혹시 정희가 의심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든 정희의 불안해 할것 같은 마음을 돌려 놓아야 했다.
<정희야~! 그리고 저 사진..이 뭐니??>
<네?>
갑자기 근엄하게 꾸짖는 듯한 남자의 질문에 정희는 놀라며 대답했다.
<앞으로는 너도 이세계에서 생활할 거니까 저 사진, 이 사진 하지 말고
저 작품, 이 작품..이라고 해. 알았지?>
<죄송해요....>
정말 정희는 순진했다. 아니 남자의 말솜씨와 머리가 비상했다.
정희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더 이상 아무 질문도 할 수 없었고, 또한 의심의
여지도 없었다.
암실을 지나 건너편에 문이 또하나 있었다.
남자는 정희를 데리고 그방의 문을 열었다.
방은 아까의 암실처럼 깜깜했다.
<아저씨 여긴 어디예요??>
정희가 방에 한발을 들여놓으며 물었다.
<여기? 여기가 바로 작업실이야. 사진도 찍고, 그리고......>
하며 그남자는 불도 안켠체, 정희를 살짝 잡아 당기며 방문을 닫았다.
(((차알칵~!!)))
문을 걸어 잠그는 소리를 정희는 듣지 못했다.
아니 이방은 방 바깥에서 잠글 수 있게 된 방이었다.
이미 남자는 이 방에 들어올 때 밖에서 손잡이의 자물쇠를 눌러 놓았으며,
방문을 닫자 자연스레 잠귀고 만 것이었다.
<아저씨 너무 어두워요>
<물좀 켜 주세요>
정희는 단지 어둠이 싫었던 탓에, 울먹이는 소리로 얘기를 했다.
<왜? 무서워?? 하하하 바보같이.....>
남자는 여전히 여유있게 웃으며 방안의 스위치를 올렸다.
정희는 눈을 크게 뜨고 방안의 풍경을 둘러보았다.
방 한쪽에는 TV, 비디오, 테잎 등등이 있었고 그 옆에는 일반 카메라와
무비 카메라가 다리에 얹힌체 놓여 있었다.
더 옆으로 눈을 돌리던 정희는 나무로 만들어 놓은 침대와 의자들을 보았고
이방은 창문하나 없는, 들어오는 입구외엔 사방이 막혀있는 방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 앉지~!!!>
남자는 약간 명령조의 말투였지만 여전히 부드러움은 잃지 않았다.
<네에~~>
남자가 끌어다 준 의자에 몸을 앉히며 정희는 낮 설고 밀폐된 공간의
두려움을 느꼈으나 그남자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없었다.
<정희야~ 왜? 무서워??>
그는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정희를 안심 시켰다.
그 순간 의자에 앉은 정희는 방 바닥의 감촉이 이상함을 느꼈다.
한 쪽에는 마치 화장실 처럼 샤워기가 있었고 하수도도 보였다.
방 바닥은 물에 약간 젖어 있었고, 바닥 중간 중간에는 거붉은 자국들이
베어 있었다.
<아..저...씨.... 이..런..게 다 뭐.예...요?>
조심스럽게 남자에게 물어 보았다.
<이거? 음.. 내가 작업하다 피곤하면 샤워도 하구 잠도 잘려구 해 논거야>
<왜? 이상하니??>
<아...뇨......>
정희가 조금 이상한 눈치를 보일 무렵,
<자아~~ 우리 카메라 테스트부터 하자~~>
하고 남자가 정희의 어깨를 잡아서 일으켰다.
<네...>
<어떻게 하죠??>
<음.. 저기 카메라 뒤에서 포즈를 취해봐>
<이렇게요??>
<아니~ 소풍가서 사진 찍니? 조금 더 치마를 손으로 올리고 무릎을 약간
굽히고....>
정희는 그남자가 시키는 데로 포즈를 취하였다.
때로는 남자가 다가와서 직접 손으로 정희의 다리나 치마를 만지며
포즈를 잡아주었다.
몇번의 후레쉬가 터진 후.
<자아~~ 좀더 요염하게 서봐~>
요염이라는 단어의 뜻도 잘 모르는 정희는 남자의 손길에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었다.
남자는 정희의 한손을 잡아 치마끝을 쥐게 했으며, 치마를 잡은 손을
치마끝에 팬티가 보일락 말락 할 때 까지 올렸다.
허리는 약간 뒤로 제쳤고 얼굴은 섹기있는 웃음을 지었다.
<조오아~~!!>
남자는 만족했는지 몇번의 셔터를 눌렀다.
정희는 사진 찍는 작업이 계속되자 다시금 안도하며 될수록 남자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했다.
<자~아~~ 힘들지?? 예술이란 힘든 거야 원래~>
<네..에..>
<자자자 좀 쉬었다가 다음 작업 하자구...>
<네...>
다음작업이 뭔지도 모르는 정희는 잠시 쉬기 위해 아까의 의자에 앉았다.
<우리 심심한데 내가 찍은 비디오 하나 볼까?>
<네 좋아요>
남자는 테잎하나를 골라서 돌리기 시작했다.
(((앗!! 그여자다!!)))
화면에는 아까 목졸리는 모습으로 사진에 찍힌 사람인 듯한 여자와 얼굴에
가면을 쓴 남자가 나타났다.
그 여자는 알몸으로 방안 여기저기를 도망 다녔으며, 그 남자가 여자를
쫓아가는 장면이 나온 후, 남자는 결국 여자를 잡고, 목을 조르는 장면
으로 이어졌다. 여자는 기를 쓰며 반항을 했지만 결국 축 늘어져 버렸고
남자는 늘어진 여인의 나신을 얼굴부터 발끝까지 군데군데 빼놓지 않고
어루만지는 장면이 끝이었다.
<어머머~!! 저 여자 정말 죽은 것 처럼 보여요>
<흐흐흐>
남자의 눈에 광끼가 도는 것을 정희는 알지 못하고 아까의 비디오 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며 질문을 계속했다.
<저 가면 쓴 사람이 아저씨예요?>
<저 여자도 모델예요?>
하도 희한하고 쇼킹한 장면을 본 정희는 어떨결에 이것 저것을 막 물어
보았다.
<내 전문 분야지>
남자가 한마디를 내 뱉었다.
<네에?? 그럼 나도 저런거 찍어야 되나요??>
정희는 이제야 정신이 들고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그럼.... 그러나 정희는 아직 어리니까 다른 방법으로 찍어야 겠어...>
<싫어요...난 저런거는 안할래요...>
<저.. 집에 갈래요.>
<참나~원... 올 때야 자유였지만 갈 때는 내맘이야>
드디어 남자는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정희는 뒷통수를 무엇으로 맞은 것처럼 띠잉~했다.
그리고 갑자기 며칠전 뉴스에서 보았던 연속살인 사건이 떠올랐다.
(((오늘 새벽 3시경 쯤에 xxx번 도로옆에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된 여자 시체 하나를 XXX씨가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여자의
나이는 20대 초반이나 10대 후반으로 보이며, 시체몸에는 장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지난 XX월 XX일에도 일어났으며,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지만, 워낙 증거로 남은게 없
어서......)))
며칠전 가족들과 본 뉴스에서 한 내용이 뇌리를 스쳤다.
<<<아닐꺼야...이 남자는..>>>
<<<생김새가 아니잖아??  아니겠지....그러나 만약 이 남자라면???>>>
<<<아냐~ 이 남자는 어쩌면 단순히 모델 어쩌구 하며 여자를 상습적으로
강간하는 그런 남자 일지도 몰라. 그럼 그나마 다행인데... 어쩌지??>
정희는 오히려 이 남자가 연쇄 살인범이 아닌 단순 강간범이길 바라며
불안에 떨고 있었다.
<만약 강간범이라면?? 그래도 목숨을 구했잖아..요즘 우리 친구들
남자랑 해본 친구도 있는데... 그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지....>
정희는 머릿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끄집어 내며, 강간의
뜻도 제대로 모른체 스스로를 달래고 있었다.
<자~~우리 다시 하자구>
남자의 소리에 깜짝 놀라며,
<저.. 안 할래요....집에 갈래요>
라고 대답하였다.
<뭐~?? 약 올리나? 여기서 그만둬? 누구 맘데로??>
남자는 아까의 남자가 이미 아니었다.
정희는 순간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문쪽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이미 잠귀어 버린 문은 열리질 않았다.
<하하하... 도망 가려구??>
<마음데로 못 간다니깐~~ 도망가봐 어서...>
남자는 방문의 열쇠고리를 손가락으로 돌리며 정희의 모습을
재미 있다는 듯이 지켜 보았다.
<흑흑흑~!! 아저씨 저 그냥 가게 해 주세요...>
<제가 잘못 했으니까 용서 하시고 돌려 보내 주세요...>
정희는 방문앞에 주저 앉아 울음을 터트리며 잘못도 없으면서 용서를 빌었다.
주저앉은 정희의 모습을 남자는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터를 눌러댔다.
그 모습은 정말 섹시했다.
가운데로 묶어 내린 긴머리는 울먹이는 어깨와 함께 흔들렸으며, 주저 앉느라
치켜 올라간 치마밑으로는 우유빛 뽀오얀 두 허벅지가 겹쳐져 울음에 따라
들썩였다.
<와~~ 너 그 모습 사람 죽인다..>
카메라를 내려 놓은 남자는 정희 옆으로 다가 왔다.
순간 정희는 뻘떡 일어나 남자를 피해 반대쪽으로 도망갔고, 남자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정희를 따라 왔다.
마치 아까의 비디오에서 처럼 정희는 좁은 방안에서 도망 다니고 남자는
쫓아오는 그런 모습이었다.
<아저씨 제발~~~ 절 보내 주세요~~~>
<저 아직 중 2란 말예요>
정희는 여전히 울며 도망 다니면서도 그 남자에게 사정을 하였다.
<넌 내꺼야~ 어딜 도망 가려구..... 하하하>
<중 2면 알거 다 알잖아.. 보지에 털도 났을 꺼구....하하하>
<너 월경도 하지? 거봐~ 다 큰거야 그 정도면...>
남자는 빈정대며 정희를 쫓아 다녔고,
도망 다니던 정희는 그만 카메라를 걸어놓은 삼각대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거봐~ 다친다니깐~~>
하며 남자는 넘어진 정희의 어깨를 잡았고, 정희는 흐느끼면서도
사정을 계속 하였다.
<아저씨 흑흑흑....>
<살려 주세요....  보내주세요.....>
그 순간 남자는 정희의 입술을 자기의 입술로 거칠게 덮어 버렸다.
<으읍~!>
정희는 난생처음 자기 입술에 닿은 남자의 입술에 몸을 파르르 떨었다.
곧이어 정희의 입안에는 그 남자의 혀가 밀려 들어왔으며, 남자가 어깨를
잡고 일으키는 바람에 입을 서로 붙힌 체로 엉거주춤 일어났다.
곧이어 남자의 손은 바쁘게 정희의 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읍!읍!!!>
정희의 가슴을 쓰다듬던 손은 점차 아래로 내려가 배위에서 요동을 쳤으며,
가빠온 숨결에 호흡이 터질 듯 한데도 그의 입술에 눌려 호흡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정희는 그저 짧은 비명만 막혀있는 입술사이로 뱉어냈다.
<너도 끄응~~ 좋아 질..꺼야~~>
남자도 힘이 들어서인지 거친 호흡을 몰아쉬며 정희의 입술을 놓아 주었다.
<<<그래~~ 이남자는 단순한 강간범일거야~>>>
라고 스스로를 자위하면서도 정희는 심하게 반항을 했다.
<이씨~!! 이년이~!!>
하며 거친 욕설과 함께 남자의 주먹이 여리디여린 정희의 복부를 강타하였다,
<욱~!!!>
외마디 비명과 함께 호흡이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참지 못하고 정희는 바닥에
뒹굴었다.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어린 년이 반항은....후후후 근데 또 반항을 너무
안하면 내가 재미가 없지. 적당히 반항 하라구~~헤헤헤>
짐승처럼 되어버린 남자는 정희의 반항을 오히려 반기는 듯 연신 웃어대며
쓰러진 정희를 번쩍들어 딱딱한 나무 침대에 내려 놓았다.
정희는 침대위에서 새우폼으로 허리를 굽히고 누워 있었는데, 다시 한번
남자의 주먹이 이번엔 등허리를 강타 하였다.
<아악~!!!>
그만 정희는 실신할 것 같은 고통에 몸을 쭈욱 폈다.
<그래 ..그래야지~~~ 그래야 내가 편한하게 너를 먹지~~흐흐흐>
남자는 자기 옷을 벗어 버리곤 눈물을 흘리며 죽은 듯이 일자로 누워 있는
정희 옆으로 다가왔다.
그의 자지는 이미 발기될데로 발기되어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음..그럼 시식 해 볼까??>
남자는 정희의 입술을 다시 빨기 시작했다.
<읍!>
하며 정희는 무릎을 세우고는 몸을 움추렸다.
<<<그래... 살아 나가야 되. 그래야 이놈을 잡아넣지..>>>
<<<괜히 반항하다가 죽지말고 가만히 있자 차라리...>>>
그래도 아직 정희는 살아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며,
어서 빨리 시간이 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남자의 손은 정희의 가슴을 더듬으며 차츰 아래로 내려갔으며,
배위를 살살 문지르다가 브라우스를 확 잡아 재켰다. 단추가 뜯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며 벌어진 브라우스 사이로 남자의 손이 거침없이 들어왔다.
<음....어린 계집이라 그런지 살결이 매우 부드럽군...>
하며 남자는 위의 조끼를 벗겨내었다.
이미 다 열려져 버린 브라우스 가운데로 하얀 정희의 브라가 보였다.
남자는 정희의 흰 배의 살결를 감미하며 만지더니 위로 점점 올라와
브라를 확 낚아 챘다.
<으읍!>
짧은 고통과 함께 브라는 정희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으며, 곧 이어 우유빛으로
막 피어 오르기 시작한 유방이 부르르 떨며 부끄러운 세상밖으로 모습을 들어
냈다.
<아~~!!! 죽이네~~ 유방이 작아도 쓸만한데??>
남자는 어린 여체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며 거칠게 유방을 주물렀다.
<아흑!!>
정희는 기껏해야 작은 신음소리만 낼 수 있었고 난생 처음 당하는 일에
어쩔줄 몰라 했다.
유방을 주무르던 손이 치워지는가 싶더니 이번엔 남자의 입술이 유방을
덮쳤다.
<악!!>
또 짧은 외마디 비명 뿐... 정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유방을 입으로 무는 바람에 정희의 무릎은 몸을 움추리느라 굽혀졌고, 굽혀서
세워진 무릎을 타고 치마가 스르르 허벅지를 스치며 허리쪽으로 내려왔다.
정희의 팬티는 얇은분홍색이었다. 중간 중간에 줄무늬가 있었지만, 막
피어나기 시작한 정희 보지의 털이 어슴푸레 비쳐서 보였다.
정희의 팬티로 비치는 보지털을 본 남자의 눈에 다시금 광기가 서렸다.
남자는 유방에서 입술을 때어 아래로 차츰 내려왔다.
남자는 입술로 정희의 하얀 배를 빨더니 혀로 배꼽을 꾸욱 눌었다.
<흐흡!!><아악!!>
정희는 연신 괴로움과 수치심에 비명을 질러댔다.
<왜? 좋아?? 흐흐흐... 좋아 질꺼야...>
남자는 혼자 낄낄 거리며 정희의 배꼽을 입과 혀로 희롱하며 손을 아래로
뻗어서 정희의 무릎을 쓰다듬었다.
무릎을 쓰다듬던 손은 허벅지를 타고 내려와 정희의 몸 가장 깊은 곳에
닿았다.
<흡!!>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정희는 다리를 오므렸다.
아것 또한 난생처음 접하는 남자의 손에 반사적으로 나온 행동이었다.
<어? 다리 못 벌려? 또 맞을래?>
남자는 협박을 했고 정희는 울면서 다리를 벌리고 말았다.
<흑흑흑~~!!>
<왜?? 좋아서 우니?? 히히히 여자들 좋아도 울긴 하더라~~>
남자는 벌려진 정희의 다리 사이로 손을 다시 넣어 팬티위에서 정희의
보지계곡을 손가락으로 쓸어 갔다.
정희의 팬티는 남자의 손가락의 움직이는 방향으로 서서히 일자의 모습
이 들어났다. 보지계곡을 왔다갔다 하던 남자의 손가락이 어느 입구에서
잠시 머무르더니 쑤욱 하고 쑤셨고, 보지계곡의 깊이보다 더 깊은 구멍을
팬티위에 자국으로 남기며, 아까의 팬티에 남아있던 계곡의 자국들이 같이
밀려 사라졌다. 손가락을 띄자 정희의 팬티 위에는 보지 구멍부분이 쑥 들어간자국만 남아 있었
다.
<하하하 예술이다....>
라며 남자는 카메라를 들이대고 정희 팬티위에 난 보지구멍 자국을 클로즈업
시켜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이미 무비 카메라는 두 사람에 촛점이 맞춰져 돌아가고
있었다.
남자는 다시 정희 옆으로 왔다.
그는 정희 다리로 가더니 양손으로 정희의 양쪽 허벅지를 훑었다.
그 순간 남자는 정희의 치마를 찢어 낼 듯 낚아채어 벗겨 내렸다.
정희의 모습은 가련했다.
상반신은 브라우스가 다 벗겨진체 양팔에 걸려 있었고 그 사이로 두개의
유방이 연신 떨며 얹혀 있었다. 하반신은 팬티만 입은체로 무릎은 세운 자세
였으며, 두 손은 얼굴을 가리고 흐느끼고 있었다.
여전히 남자는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었으며, 다시 정희 옆으로
다가와 세운 무릎사이로 파고 들었다.
그는 정희의 분홍빛 팬티 중심부를 한참 들어다 보더니 다시 손가락을 세워
지금은 희미해진 아까의 구멍자국을 다시 눌렀다.
<아흑~!!>
정희는 조금 몸을 움추리며 작은 비명을 질렀다.
남자는 손가락을 조금씩 구멍에 밀어 넣었지만, 팬티의 저항에 더 이상
들어가지 않자 보지 계곡을 다시 몇번 훑더니 슬그머니 팬티 옆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정희 보지의 살을 그 남자가 직접 손으로 만진 것이었다.
정희 또한 난생처음으로 보지의 살에 다른 남자의 손이 닿은 순간이었다.
오줌을 누거나 샤워를 할 때도 정희는 자기 보지를 휴지나 타올로 닦으면서
부끄러워 얼굴이 달아오르던 그런 아직은 수줍은 보지였다.
<어헉~!!>
정희는 자기 보지에 처음으로 닿은 남자의 손길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하며
부르르 떨었다. 아까의 팬티위에서 만지던 느낌과는 비교가 되질 않았다.
남자는 팬티속에서 손으로 정희 보지를 위아래로 쓰다듬으며,
<와~~ 보지털도 제법 있는데???>
<하하하 보지 촉감이 애들 보지와 똑같다~>
<보지 두쪽이 착 달라 붙어 있잖아?? 하하하>
<음.. 보지 속살도 아직 안삐져 나왔고.....>
하며 지긋이 눈을 감고 감촉을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좋아했다.
아마 이 남자는 여자 아이도 강간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으음...다리 좀 더 벌려봐~>
하며 남자는 다른 한손으로 정희의 다리를 벌렸다.
다리가 벌어짐과 함께 꼭꼭 숨어 있었던 정희 보지의 속살들이 남자의
손에 살며시 닿았다.
<으흑~!!...야 이거 미치겠다>
남자는 정희의 보지의 속살에 한 없는 감탄을 연발하며, 눌러도 보고, 손가락
두개로 찝어도 보며 주물러 대더니, 다시 팬티를 옆으로 잡고 한쪽으로
밀었다. 드디어 15살 꽃다운 나이의 수줍는 정희의 보지가 팬티밖으로
모습을 들어냈다. 팬티 한쪽에 눌려 조금은 일그러진 모습으로....
남자는 정희의 보지를 보고 있더니 천천히 입술을 갖다 대었다.
<아흑!!!!>
정희는 그만 몸을 부르르 떨며 외마디 한숨을 토해 냈다.
남자는 일술로 천천히 정희의 보지를 문지르더니 혀를 내어서 보지계곡을
쓸어갔다. 요도근처부터 쓸어 내려온 남자의 혀는 정희가 몸을 심하게
움칠 거리는 부위에서 한참 혀를 굴렸다.
<아흑~!!><엄마야~!!><흐흑~!!>
신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소리를 지르며 정희는 연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정희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희롱하며 남자는 다시 손가락을 나머지 보지
계곡 부위에 문질러대며 서서히 구멍을 찾아 들어왔다.
<어?? 하하하 젖었다 너~~ 흐흐흐>
정희의 보지구멍을 찾은 남자의 손가락 끝에 구멍에서 머무르고 있던
정희의 애액이 묻어 나왔다.
<음..조오아~~!!!>
하며 남자는 애액을 보지구멍에서 다시 묻혀 구멍속으로 손가락을 조금씩
밀어넣었다.
<아악~!!!! 아..파..아..파...요>
정희는 처음으로 보지를 뚫고 들어오는 이물질에 놀라며 아픈 비명을
질러댔다. 정희는 생리대도 삽입형은 쓴적이 없는 숫보지 그자체였다.
<하하하 나이가 어려서 아픈가? 아니면 경험이 없어서??>
남자는 정희의 아픔마저도 기쁨으로 느끼는지 빈정대며 손가락을 더욱
밀어넣었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정희 보지 속으로 들어가자
<아니지, 아까운 처녀막을 손가락으로 없앨 수는 없지...히히히>
하며 손가락 넣기를 그만두고 보지구멍 입구에서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만
반복 하였다.
정희의 보지에는 점차 애액이 고였고, 손가락이 들락날락 할 때 마다
꿀쩍거리는 소리를 냈다.
<하하하 보지 소리도 예쁘군...>
하며 남자는 정희 보지에서 손을 때더니, 팬티와 브라우스를 벗겼다.
팬티를 벗길 때는 팬티 양쪽을 잡아 처음엔 허리께로 올렸다.
정희의 팬티는 보지에 착 달라붙었고, 달라붙은 팬티에는 보지에서 나온
애액에 젖어 보지의 윤곽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남자는 그것을 놓칠
새라 한손으로 팬티 가운데를 잡고 허리께로 계속 당기며 카메라를 눌러댔다.
그리고는 팬티위로 들어난 정희의 보지 자국을 입과 혀로 한번 쭈욱 핥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치 않은 정희의 육체는 막 피려고 하는 장미송이 같았다.
넋을 놓고 한참을 바라보던 남자는 역시 사진을 몇장 찍고는, 서서히
본격적으로 갓 피어난 어린 여인의 몸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입으로 정희의 몸을 통체로 먹어치우 듯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빨아대고,
그의 손은 피아노를 연주 하듯이 정희의 몸 구석구석을 만지고 주물렀다.
<아학~!!>
<흐흡!!><끄응~~~>
정희는 남자의 동작에 몸을 비틀며 신음아닌 신음을 토해냈다.
정희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은 남자는 연약한 정희의 보지를 사정없이
빨아대었다.
오늘 정희의 보지는 난생처음 남자의 손이 닿았고, 난생처음 남자에게 보여
주었고 또한 난생처음 남자의 입이 닿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잠시후면 남자의
자지도 난생처음 받아드릴 것이다.
<쭈웁~~!!><뽀오옥~!!>
<꾸울쩍~~~>
마치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듯 정희의 보지를 통체로 삼킬 듯이 빨아댔다.
그러더니 남자는 정희의 다리를 들러 올렸고, 들어 올려진 다리 사이에는
아까부터 움칠거리던 항문이 모습을 들어냈다.
남자는 정희의 항문도 입과 혀로 농락 하였다.
난생 처음 당하는 일에 정희는 어쩔줄을 몰라했는데, 항문을 남자가 빨자,
그만 기절할 정도의 느낌이 뒷골을 때려왔다.
<아흐흥~~!!!!><허걱~~!!>
정희는 몸을 사정없이 뒤틀며 괴로워 했다.
<자~이제 본격적으로 보지를 쑤셔볼까??>
남자는 일어나 몸을 추스리더니,
<참, 지금껏 나만 봉사 했잖아>
<야~ 너도 봉사좀 해라>
하며 축쳐저 있는 정희 얼굴에 자지를 들이댔다.
정희는 미동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남자의 손이 우악스럽게 정희의
계란형 얼굴을 깨버릴 듯 턱을 쥐고 눌렀다.
<아아~~가!!!!!>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상태에서 정희의 입안에는 남자의 자지가 들어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야~ 혀좀 돌려봐~~>
<소리내서 빨아봐~~>
<아흡!!>
<쭈우욱~~>
남자가 정희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실 때와 비슷한 소리를 내며 정희 입안에
밖혀버린 자지는 요동을 쳤다.
<아흑~~ 죽겠다~~미치겠다~~ 아아흐윽~~!!!!>
남자도 이상한 말과 함께 신음을 토했으며,
<계속 하다간 보지에 넣어 보지도 못하고 싸겠네..흐흐>
하며 자지를 빼고 정희의 알몸위로 올라왔다.
<자 ~ 준비 해~~>
<입 벌리고 있으면 보지로 밀려들어간 공기가 입으로 나올꺼야 아마 흐흐흐>
하며 남자는 정희의 다리 사이로 하반신을 옮겼다.
남자는 자기 자지를 잡고 정희의 보지 구석구석을 쿡쿡 누르기고 하고
비비기도 하였다. 보지계곡은 정희의 애액으로 미끌 거렸으며, 남자는
그 미끌거림을 음미하며 자지를 잡고 보지계곡을 왕복하였다.
<아학!!>
정희의 보지계곡을 미끌거리며 왔다갔다 하던 남자의 자지가 드디어
정희의 보지속으로 파고 들며, 정희는 고통에 못 이겨 비명을 질러댔다.
<아학~!>
<흑흑흑~ 아파요~!! 엉엉엉~~~>
정희의 고통의 신음과 울음소리는 여자의 한이 담긴 소리가 아닌 어린아이가
다쳐서 울때의 서글픔이 담겨 있었다.
남자는 정희보지 속으로 자지가 미끌어져 들어가자, 귀두만을 보지속에
넣었다 뺐다 하며, 정희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음흉한 웃음을 웃었다.
<아흑~ 아흑~ 아흑~......>
자지의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 정희의 신음도 박자를 같이 하며 새어 나왔다.
<하갸꺅!!>
귀두만을 보지속에 넣었던 남자가 갑자기 보지 깊숙이 쑤시고 들어오자,
정희는 죽어 넘어갈 것 같은 비명을 질러댔다.
정희의 보지안에 가득찬 자지는 그칠 줄 모르고 더 밀고 들어와 자궁속까지
관통당하는 느낌을 정희는 느껴야 했다.
자지 뿌리까지 삼켜버린 정희의 보지를 배를 들어 내려다 본 남자는,
그 자세로 가만히 있으면서, 손으로 정희의 몸을 다시 애무하며 입으로는
정희의 입술, 귀, 귀속 그리고 겨드랑이도 빼놓지 않고 빨고 핥아대었다.
정희의 비명소리가 잠잠해지자 남자는 다시 허리운동을 하며 정희의
여린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자지를 보지에서 뺐다 넣었다 할 때 마다, 정희의 보지에서는 이상한 소리를
박자맞춰 내뿜었으며, 정희의 신음소리도 그 박자에 맞춰 기묘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한참을 그러던 남자는 자지를 정희의 보지에 꽂아 둔체 상체를 일으켜
한손으로 정희의 한쪽다리를 잡고 들며, 몸을 틀었다.
<아흑!!>
정희는 보지안에서 남자의 자지가 뒤틀림에 고통에 못이겨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남자는 정희의 다리사이에서 정희의 몸과 수직이 되게 자리를 잡았다.
정희의 한쪽 다리는 여전히 남자의 손에 들려 정희도 옆으로 몸이 돌아갔다.
다시 남자는 보지속의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정희는 고통에 못이겨
거의 실신상태에 까지 이르렀다.
남자는 다시 아까의 자세로 돌아와서 이번엔 들어올린 다리쪽으로 몸을
뒤틀었다. 그러면서 남자는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 나올까봐 한손으로 보지털을
잡아 자지쪽으로 당겼다.
결국 남자는 정희의 옆으로된 자세 뒤쪽에 위치하게 되었고, 다시 자지를
움직이며 정희의 보지를 희롱하였다.
정희는 몇번의 뒤틀림으로 보지가 찢어지는 아픔을 감수해야 했다.
15살 먹은 소녀의 숫보지를 그렇게 심하게 쑤셔 댔으니, 정희는 거의 실신
하였고, 정신을 잃어 갈 무렵, 남자가 경직됨과 동시에 엉덩이를 움칠거리며
여리디여린 15살 소녀의 숫보지에 정액을 세차게 쏟아부었다.
정희의 보지도 고통에 못이겨 부르르 떨며 사지를 늘어뜨렸다.
정희와 같이 정희 배위에 축늘어져 있던 남자는 잠시 후 정희 몸에서
일어나더니 정희의 보지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렇게 예쁘고 깨끗했던 정희의 볼그스레 하던 보지에서는 뻐얼건 피와,
애액 그리고 정액이 합쳐져 이상한 빛을 띄우며, 축 늘어져 있는 정희의
보지구멍안에서 점차 흘러 나왔고, 흘러나온 액들은, 보지계곡을 지나 일부는
정희의 항문으로 흘러갔고 일부는 아직도 뽀오얀 정희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렸다.
정희의 배는 가쁜 숨을 몰아 쉬느라고 들썩 거렸으며, 남자는 만족스런 웃음을
띄며 아직도 액이 흘러 나오는 정희의 보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
그 후에도 남자는 정희의 몸을 여러번 희롱하며 더럽혔다. 정희의 항문도
이미 그남자의 것이 되어 버렸으며, 심지어는 정액을 정희의 귓속에 싸는
바람에 정희는 한쪽 귀까지 멍한 상태로 동물과 같은 성학대를 받았다.
아니 동물보다 더한......
남자는 정희가 실신을 할 때 까지 그 짓을 멈추지 않았으며, 자기가 정액을
방출한 작 후에는 다른 도구를 보지속에 넣고 계속 쑤셔댔으며,계속 사진과
비디오를 찍어댔다.
정희는 완전히 정신을 잃었으나, 남자는 계속 음흉한 미소를 띄우며 무비
카메라의 테잎을 바꿔 끼웠다. 뭔가 또 다른 장면을 만들어 찍어댈 모양
이었다. 또한 실신해 있는 정희의 알몸을 샤워기를 가져와 깨끗히 씻겼다.
특히 보지 부분은 오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구멍 속까지 씻어냈다.
그는 상자 안에서 바늘과 실을 꺼냈다. 그외에도 칼 드라이버 등을 챙겨서
실신한 정희가 있는 침대 한편에 놓았다. 그리고 무비 카메라를 정희의
보지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설치 하였다.
그는 정희의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끈으로 발목을 묶어 침대 다리에
하나씩 붙들어 맸다. 그리고 손목도 다리처럼 끈으로 침대에 묶었다.
그리고는 정희의 다리 사이에 앉아서 바늘에 실을 꿰었다.
그리고... 바늘로... 정희의 보지위에 있는 요도를 찔러댔다.
<아악~!>
정신을 잃었던 정희는 바늘로 요도를 찌르자 고통 때문에 깨어났다.
<엉?? 깨어났군... 자...지금부터가 진짜야 ..>
<넌.. 아마 다시는 느끼지 못할 것들을 느낄거야 흐흐흐> 
하며 요도를 찌르던 바늘 끝에 더욱 힘을 주었다.
정희는 소리치며 몸부림 쳤지만 묶여있는 상태라 괴성과도 같은 비명만을
질러댈 뿐이었다.
<낄낄낄>
남자는 괴성소리에 즐거워하며, 요도를 꼭꼭 바늘로 찔러대었고,
정희의 요도에선 선홍빛 핏줄기가 베어 나와 보지계곡을 타고 흘러내렸다.
남자는 요도를 찌르던 행동을 멈추고 한손으로 정희의 보지를 벌렸다.
정희의 보지는 더럽혀진 보지로 안 보이며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부끄럽게 열려졌다.
남자는 바늘을 다시 움직여 벌려진 보지계곡을 따라 찔러 내려갔다.
정희의 비명소리는 처참하게 울부짖었으며, 남자는 계속해서 낄낄거리며
행동을 멈추지 않았고 이러한 장면은 무비카메라에 그대로 녹화되고 있었다.
정희의 클리토리스에 바늘끝이 닿자, 남자는 더욱 손에 힘을 주어 바늘을
꽂았다, 바늘의 1/4정도가 들어갔다. 남자는 바늘을 돌리며 정희의 표정을
보았다. 정희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또 실신을 하였다. 남자는 갑자기 일어나
무엇을 잊은 듯한 표정으로 허둥거리며 수건을 찾아 실신한 정희입에 틀어
막았다. 아마 자살을 방지하는 것 같았다.
휴~하며 짧은 한숨을 내쉰 남자는 실신한 정희의 보지를 계속 바늘로 유린
하였다. 보지는 이미 피범벅이 되었으며 한줄기 피는 보지계곡을 타고 흘러
엉덩이를 적시고 침대로 흘러갔다.
남자는 정희의 보지에 너무 많은 피가 흐르자 무슨 약을 들고와서 보지에
바르고는 피를 씻어냈다. 아마 지혈제인 듯 피는 점차 멎었고, 남자는 다시
정희 보지사이에 앉았다. 이번엔 드라이버를 집어 들었다.
남자는 아까쳐럼 한손으로 정희의 보지를 벌리더니 드라이버로 벌려진
보지계곡을 몇번 훑고는 보지구멍에 쑤셔 넣었다.
그는 드라이버의 손잡이가 안 보일 때까지 보지속으로 깊숙히 드라이버를
넣었다. 보지속으로 들어온 드라이버를 돌리며 정희가 깨어 났는지를
살폈다.
<끄응~~!!>
깊은 신음 소리와 함께 정희가 다시 깨어나자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드라이버로 보지를 더욱 심하게 쑤시며 돌렸다.
정희는 밀려드는 고통에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낫다는 생각을 했지만,
입에 수건이 들어와 막혀있어 신음조차 제대로 낼 수 없었다.
남자는 다시 바늘을 들었다. 한손으로는 정희의 보지를 아까와는 반대로
계곡쪽으로 즉, 가운데로 모았다. 정희 보지는 외음부가 가운데로 밀려
계곡부분이 두툼하게 일어났다.
남자는 바늘을 보지끝인 요도에 옆으로 대고는...수술한 자국을 꼬매듯이
두툼하게 접혀있는 보지를 꼬매기 시작했다.
정희는 몸부림을 쳤으나 비명 한마디 제대로 지를 수 없었다.
듬성듬성 정희의 보지를 꼬매던 남자는 회음부까지 꼬매버린 후 실을 맸다.
그 사이 정희는 그만 또 정신을 잃고 말았다.
남자는 실신해 버린 정희가 깨어날 때 까지 자기가 만든 작품을 쳐다보며
미친사람처럼 웃었다. 정희의 꼬매진 보지는 남자가 손으로 보지를 만질 때
마다 희한한 모양을 하며 바뀌어 갔다.
한참을 지났을까..정희가 다시 정신이 들자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
행동을 하였다. 주사기에 파란색 잉크를 떨어뜨린 물을 담았다. 그리고
보지를 꼬맨 사이로 주사기를 찔러넣고는 쭈욱 하며 주사기 안에 있는 물을
정희의 보지속으로 밀어 넣었다. 몇번을 반복해서 파란물을 보지에 넣고는
주사기를 내려 놓은 다음 정희의 보지털을 쓰다듬더니 조금 위로 올라가
아랫배를 꽉 눌렀다.
정희의 보지에선 아까 넣었던 파란물이 마치 오줌을 누는 것 처럼, 꼬매진
보지구멍 사이로 세차게 밀려 나왔다.
남자는 괴물과 같은 미소를 띄우며 다시 드라이버를 들었다.
정희가 깨어있는 것을 확인 하려는 듯 정희의 얼굴을 몇번 건드리더니,
드라이버를 꼬매진 맨 밑의 보지 틈새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꼬맨 줄이 모두 걸리게끔 드라이버를 눕혀서 넣고는....드라이버를 확~~
하고 들어올렸다.
(((투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보지를 꼬맸던 끈이 끊어지며, 정희의 몸은 위로 한번
튕겨 올라갔다가 떨어졌다. 정희의 보지에선 다시 선혈이 낭자하게 사방으로
튀며 흘렀고, 정희는 어쩌면 다시 깨어나지 못할지 모르는 실신상태에 빠졌다.
<스타 좋아하네~~ 흐흐흐 병신 같은 년~~~!!!!>
남자는 즐거움에 가득 찬 표정으로 실신한 정희를 쳐다 보며 중얼 거렸다.
정희의 그렇게 예쁘고 깨끗하던 보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말
그대로 걸레가 되어 있었으며, 마치 씨뻘건 고깃덩이를 썰어서 올려놓은
듯한 형상으로 남아 있었다.
남자는 다시 칼을 들었다. 이번엔 정희가 깨어났는지도 살피지 않고
칼끝을 정희의 널부러진 보지구멍에 쑤셔넣었다. 다시한번 정희의 보지구멍
에서는 한줄기 선홍빛 핏줄기가 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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