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2일 화요일

아들 면회 온 엄마

아들 면회 온 엄마
1부
1986년, 강원도 산골의 군부대 앞길. 두 모자가 나란히 길을 걷고 있었다.
오늘이 여섯 달만에 보는 아들의 첫 면회였다.
영숙은 바쁘다는 핑계로 군복무 중인 아들 면회를 한번도 가지 못했다. 남들 다 면회 오는 논산훈련소 신병교육이
끝나고 수료 때에 조차도 면회를 가지 못했다. 그리고 아들이 자대배치를 받고나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면회였다.
하지만 영숙은 그런 미안한 마음에 아들이랑 짧은 면회만하고 돌아가기가 무척 서운하고 안타까웠다. 더욱이 부대
내에서 마땅하게 면회를 할 장소가 없었어서 더욱 그랬다. 좀더 아들이란 단둘이만 있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영숙의 마음을 알았던지 다행이 중대장의 세심한 배려로 영환은 외박증을 받을 수 있었고 그렇게 해서 영환은 엄마와
 함께 걷고 있는 것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걷고 있던 영숙이 힘들었던지 입을 열었다.
“ 무슨 부대가 이렇게 차도 안 다니는 곳에 있어…? ”
“ 다리 아프죠? 엄마 여긴 원래 그래요. 민통선지역이라서 민간인 출입이 맘대로 안 되는 곳이라서요. ”
“ 난 그래도 군인들이라고 해도 사람 사는 데 있는 줄 알았지? 이런데 인줄은 몰랐어. 그래도 아까 올 땐 다행이
대대장님인가 하는 분의 차를 만나서 쉽게 왔는데… 영환아, 그 군인은 높은 분이지? ”
“ 아, 대대장님이요. 우리부대에서는 제일로 높아요. ”
“ 이럴 때 지나가는 차라도 있음 얻어 탈 텐데… ”
“ 엄마 힘들죠? 조금만 더 가면 되요. ”
영숙은 바지정장에 굽이 그리 높지 않은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너무도 걷기엔 불편했다. 그런 차림새로서는 도저히
 많이 걷기는 무리였다. 그렇게 두 모자는 한참을 더 걸어가다가 할 수 없이 길가에 주저 앉고 말았다. 다리도 아프고
해서 쉬어 가려고 말이다.
“ 그런데요, 엄마. 그 이야기 말인데…… ”
영환은 오늘 엄마가 어렵게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조금은 알고 있었다.
“ 그래, 맞아. 사실은 오늘 그 얘기하러 왔어. 나 그 동안 혼자서 외롭게 살았잖니? 그런데 너 김씨 아저씨 알지?
그 분이 전부터 엄마를 많이 도와주고 했잖아. ”
“ 네…… ”
영환은 힘없이 대답했다.
“ 그래서 말인데 그분이 글쎄 엄마에게 다른 맘이 있었나 봐. 얘기하더라 엄마 좋아 한다고… 다 늙은 여자가 뭐가
좋은지…. ”
“ 에이, 엄마가 뭐가 늙어요. 아직 이렇게 예쁘신데… 난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좋아요. 아저씨가 반할만도
해요.”
영숙은 지금 42살의 나이인데도 아직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나이를 30대 정도로 밖에 안 본다. 그만큼 영숙이 나이보다
젊고 예쁘게 보이기 때문이다. 영환은 엄마를 남들이 그렇게 봐 주는 게 너무 좋았다. 전부터 엄마랑 같이 외출이라도
하면 남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 너무 젊어 보여요 ’ 하고 쳐다보는 것이 아들인 영환이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영숙은 서른 살의 나이로 남편이 죽고 아들 영환이만을 키우며 혼자 살고 있다. 그런데 김씨 아저씨라고 하는 사람이
 옆집에 혼자 살고 있었다. 힘든 일을 한번 도와 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인연으로 가끔 우리 집에 놀러오곤 했다.
그런데 그가 영숙에게 다른 생각, 약간의 흑심을 품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 빈말이라도 싫진 않네 영환아…… 그건 그렇고 아저씨가 나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해서 말인데… 서로 외롭고
그러니까…… ”
“ 엄마 생각은요? ”
“ 나야 좋긴 한데… 니가 있잖니… 난 너 하나 보고 살았는데… 그래도 혼자 계속 지내기에는 좀…… ”
솔직히 영환은 엄마가 그 남자랑 같이 산다는 건 정말 싫었다. 하지만 엄마에게 계속 혼자 사시라는 것도 무리가
있다는 건 자기도 잘 알고 있었다.
“ 전 괜찮아요. 엄마가 좋으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
“ 고맙구나… 영환아…… ”
그 때 저 멀리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는 군용트럭이 보였다. 엄마와 영환은 일어섰다. 그리고 영환은 차를
향해 손을 들었다.
영환은 군용트럭에 선탑으로 타고 있던 장교에게 양해를 구해 사정을 설명하고 읍내까지만 태워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두모자는 조수석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네 명이 타기엔 자리가 비좁아서 자연스럽게 엄마인 영숙은
아들 영환이의 무릎에 엉덩이를 걸치고는 앉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 살이 영환이의 허벅지에
닿았다. 영환은 엄마의 물컹한 엉덩이가 닿자 잠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옆에 탄 군인들을 의식하고 또 엄마인
까닭에 애써 모른 척 할 수 밖에 없었다.
차가 달리기 시작하자 달리자 비포장도로여서 구덩이에 차가 많이 흔들리게 되었고 영환은 무의식적으로 엄마인
영숙의 허리를 한 팔로 돌려 끌어안았다. 처음으로 안아 보는 여자의 허리였다. 한 손에 들어오는 엄마의 허리는
너무도 부드러웠고 묘한 느낌이 들었다. 영환은 살며시 얼굴을 엄마의 등에 갖다 대었다. 그러자 비록 엄마지만
 여자의 몸에서 나는 향긋한 살내음이 났다. 그것은 영환에게 은근한 자극이 되고 말았다. 잠시 후엔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자신의 하체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그런 영환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는
 더욱 흔들거렸고 자신의 자지는 발기되어 바지 속에서 터질 듯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런 묘한 분위기 속에서 군용차는 덜거덕 거리며 읍내에 도착했고 두 모자를 내려놓고는 쏜살같이 사라졌다. 차에서
 내리자 영환과 엄마는 차에서 내리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들 앞으로 술집아가씨와 외출 나온 군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지나가고 있었다. 작은 시골 동네라서 인지 읍내라고 해 봐야 마땅히 들어 갈 곳이
 없었다. 피곤한 다리를 쉴 차라도 마실 곳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외박이나 외출 나온 군인들을 상대로 하는
술집하난 많았다. 아마도 한집 건너 술집인 듯 하였다.
“ 영환아 시골이라 그런지 여긴 아담하고 좋네… 너 더운데 맥주라도 한잔 할래? ”
“ 아뇨…… ”
사실 영환은 아까부터 알 수 없는 갈증에 그러고 싶었지만 전에 엄마랑 같이 맥주 한잔한 적이 없기에 어색했다.
 영환은 속으로 생각했다.
‘ 차라리 애인과 함께 이라면 술도 먹고 그럴 텐데… ’
그래도 저녁에 야간 경계근무나 아니면 야간매복에 들어가는 것 보단 그래도 엄마랑 읍내에라도 같이
있는 게 좋았다. 오래간만에 그런 군대라는 딱딱한 것에서 벗어났다는 게 너무 좋았다.
“ 엄마 다리 아프죠? 우리 조용한 여관이라도 들어갈까요? ”
“ 그래, 나도 실은 다리가 아파 죽겠다. 좀 쉬어야지 이거야 원…… ”
영환과 엄마는 조금 더 걷다가 여관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영숙은 아무리 아들이라고 해도 같이 여관같은 데를
들어 가기가 조금 망설여졌다. 그런 영숙의 마음을 알았는지 영환이가 머뭇거리는 엄마의 손을 잡고 여관 안으로
들어갔다.
“ 자, 여기 이 방이유. ”
주인여자가 말하며 방을 가리켰다. 그 여자는 여관 주인답게 늘 하던 데로 손님 얼굴은 쳐다도 안보고 무뚝뚝하게
대했다. 주인이 가 버리고 나자 영환과 엄마영숙은 문을 열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 영환아 어서 씻어…… ”
하며 영숙이 욕실 문을 열어 본다. 여관 욕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엄마영숙은 여관에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었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도 한번도 자기를 그런 곳에 데려가 주질 않았었다. 한번쯤은 남편이랑 색다른
분위기라도 잡으러 가보고 싶었는데 그러하질 못했던 것이다. 그만큼 빠듯하게 먹고 살기에 바빴던 것이다.
“ 엄마도 씻어야지… 피곤한데…… ”
“ 으응, 난 니가 씻고 나오면 씻을게… ”
영환이 씻으러 들어가자 영숙은 여관을 나왔다. 그리고 인근의 수퍼에 들어가 안주랑 맥주 몇 병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아들이 한잔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였다. 아무래도 자기 때문에 술 먹자고 하지도 못하는 것 같아서
 그래 주고 싶었다.
영환은 샤워를 하려고 했는데 시골 여관이라 그런 시설까지는 안되어 있었기에 손발과 머리 정도를 씻고는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밖으로 나오니 엄마가 언제 사 왔는지 맥주를 사 가지고 와서 다소곳하게 앉아 자신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영환은 수건으로 머리를 털어 가며 말했다.
“ 엄… 엄마, 웬일이세요. ”
“ 응… 아들하고 맥주 한잔하려고, 잘했지…? ”
“ 네… 엄마 안 그래도 생각이 났었는데…… ”
“ 자, 앉아… 엄마가 한 잔 줄게…… ”
“ 네,고마워요… ”
하며 영환이 엄마 옆으로 앉으며 종이컵을 받아 들었다.
쪼로록~
엄마의 가냘픈 두 손으로 따라 주는 시원한 거품의 맥주가 컵 벽을 타고 흘러내렸다. 빨갛게 칠한 매니큐어의
빛깔이 너무도 예쁘게 보였다. 영환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엄마가 이상하게 보였고 마음속은 미묘하게
 변하고 있었다.
꿀꺽~ 꿀꺽~
영환은 그런 생각을 떨어 버리기라도 하듯이 맥주를 한번에 시원하게 들이켰다.
“ 아~ 시원하다. 참, 엄마도 한잔 하세요… ”
“ 그래, 영환아… 나도 그럼 딱 한잔만 할게… ”
엄마 영숙은 아들이 따라 주는 맥주를 두 번에 나누어서 들이켰다. 흙먼지로 목안이 따가웠는데 시원한 맥주의
 거품이 씻어 내려가면서 한결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그 때 영숙은 다리를 옆으로 모아서 구부리고 앉았는데
아무래도 너무 불편했던지 두 다리를 영환이의 앞으로 뻗고 그렇게 자세를 바꾸었다. 영환은 엄마가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는 걸 알고는 말했다.
“ 엄마 제가 다리 좀 주물러 드릴까요? ”
“ 아니 괜찮다. 니가 더 피곤할 텐데…… ”
하며 영숙은 고개를 흔들고는 자신의 손으로 다리를 감쌌다. 그리고 살짝 바지를 걷어 올리고 드러난 종아리를
두 손으로 살짝 비비고 있었다.
영환은 엄마의 드러난 발목과 종아리가 너무나 날씬하고 예쁘게만 보였다. 그런데 영환의 시선이 자신의 걷어 올린
다리에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들자 영숙은 까만 색의 스타킹 신은 발을 서로 비비꼬며 부끄러운 듯 종아리까지 걷어
올린 바지를 내렸다.
그러는 엄마에게서 영환은 여자들의 수줍음을 느꼈다. 엄마도 여자였다. 엄마가 아들이지만 남자인 자신의 눈길에
부끄러워하는 것이었다. 까만 스타킹을 신은 40대 여인의 매끈한 다리는 젊은 여자들과 비교해 그리 탄력적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봐 줄만 할 정도로 날씬하고 매끈하다고 영환은 생각했다.
그 때 엄마가 말했다.
“ 영환아, 왜 그렇게 봐? 엄마 챙피하게…… ”
“ 엄마, 예쁜 데요… 발목이 너무 날씬 해요… ”
“ 정말… 근데 너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그런 말 하니…… ”
“ 예? 엄만 정말, 날 놀리고 있어… 하하하… ”
“ 호호호…이렇게 아들하고 면회와 있으니 좋긴 하다. 이런 게 아들 둔 재미인가 봐… ”
그렇게 재밌게 맥주를 마시며 두 사람은 군대얘기를 나누었다. 영숙이 사 온 맥주는 이내 바닥나고 말았다. 다른
할 일도 없고 해서 두 모자는 잠잘 준비를 하였다.
허름한 시골 여관이라 방 바닥에 이불을 펴고 눕는 게 다였다. 두 사람은 나란히 이불 위에 누웠다. 그런데 두 모자는
 각자의 이불이 아닌 하나의 이불을 덮게 되었다. 그것은 따로 덮고 자기엔 이불이 넉넉치 않았고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 엄마 피곤한데 어서 주무세요 ”
강원도 산골의 밤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었고 영환은 피곤한 마음에 옆에 누운 엄마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눈을 감았다.
영환이와 엄마영숙은 그렇게 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누웠다.
영환은 잠이 오질 않았다. 딱딱한 내무반 침상보다도 더 좋은 잠자리에서 왜 잠이 안 오는 걸까…
잠이 오질 않던 영환은 이리 저리 몸을 뒤척거렸다. 그것은 영환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몸 속의 한 부분에서 살며시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본능 때문이었다. 자꾸만 아까 본 엄마의 매끈하고 날씬한 발목과 다리가 자신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 아… 안돼… 이럴 수는 없어… 어떻게 엄마를 생각하다니 말도 안돼… ’
영환은 자신의 본능을 거역하며 부정해 보았지만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었다. 더욱이 남자들만 있는 군대에만
있다가 아무리 엄마지만 이렇게 여자랑 같이 누워 있으니 이상한 기분도 들고 참을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영환은
 살며시 고개를 들어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둠 속이었지만 엄마는 눈을 감고 자고 있는 듯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영환의 눈은 이내 엄마의 가슴으로 내려왔다. 엄마영숙의 가슴은 아래위로 고르게 숨쉬고 있었다.
순간 영환의 눈엔 엄마의 화난 얼굴이 잠시 스쳐 갔으나 이내 엄마의 젖가슴의 아름다움에 빠져 버렸다.
그러자 더욱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 너무 예쁘다… 조금만 한번 살짝 만져 볼까? ’
‘ 안돼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절대 안돼… ’
‘ 엄마의 몸을 보지 않으면 진정되겠지… ’
영환은 그런 생각을 잊기라도 하려는 듯이 등을 돌리고 누었다. 그러나 그래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남자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자신의 의지로 막을 수는 없었던 것이다.
‘ 차라리 자위라도 하자… ’
엄마의 몸을 훔쳐보거나 몰래 만지는 것보다는 자신의 손으로 자위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생각한
영환은 오른 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살며시 잡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하지만 눈을 꼭 감은 영환의 눈앞에는 아까 본 엄마의 다리가 선명하게 떠올랐다.
까만 스타킹에 둘러싸인 날씬한 발목… 그리고 매끈한 종아리… 그리고 지금 본 탐스럽게 살이 올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젖가슴…
영환은 자지를 쥔 손을 서서히 움직였다. 그러자 영환의 입에서는 “ 으… 으… 으… ” 하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입으로 절대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었지만 나오는 신음을 막을 수가 없었다.
한편 옆에 누운 영숙은 정말로 피곤하였다. 그러나 쉽게 잠들 수가 없었다. 그것은 자신의 생활습관에서 오는
것이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자신의 집, 안방 외에는 다른 곳에서 잠을 잔 적이 없었다. 그러니 이런 낮선 환경
속에서 쉽게 잠들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옆으로 슬그머니 쳐다보니 영환은 피곤한지 잠든 것 같았다. 그 때 갑자기
잠들었다고 생각한 영환이 몸을 돌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자신을 쳐다보더니 이내 다시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고
누웠다.
‘ 영환이도 잠자리가 낮설어 쉽게 잠들지 못하는 구나… ’
그렇게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잠시 있으려니 영환이 쪽의 이불이 움직거리는 것이었다. 조심조심 하면서도 그
움직임은 영환의 아래쪽 그러니까 남자들의 하체부분에서 멈추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조금씩 이불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 아니 애가 왜 그러지…… ’
그리고 잠시 후 영환이에게서 “ 으… 으… 으… ” 하는 소리가 들렸다. 영숙은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 설마 영환이가 갑자기 어디라도 아픈 게 아닐까… 아니다… 분명히 이건… ’
갑자기 영숙의 볼이 빨갛게 변했다. 이건 분명히 영환이가 자위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남편과 그래도 짧지만 같이
사는 동안 남편으로부터 들었었다. 그래서 영숙은 남자들이 자위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 영환이가 자위를 하는 구나… ’
처음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다. 영환이도 남자고 그리고 남자는 성욕구를 반드시 배출하고 싶고 그래야만 영환이가
 잠들 것 같았다.
영숙은 그렇게 자위를 하고 있는 아들이 너무도 새로워 보였다. 새삼 아들이 아니라 한명의 남자로, 장성한 건강한
남자로 보였다. 한편에선 그런 영환이 불쌍하게도 느껴졌다. 한창 왕성한 나이에 여자친구도 없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되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영환이를 도와주고픈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영숙은 조용히 아들을 불러 보았다.
그러자 영환이 자위를 멈추는 것 같았다.
“ 영… 영환아… 자니…? ”
“ ……”
아무 대답도 없었다. 다시 한번 영숙은 아들을 불러 보았다.
“ 영환아… ”
잠시 후 영환이 고개를 이쪽으로 살며시 돌렸다. 순간 영환과 엄마의 머리가 맞닿으면서 서로의 눈이 마주쳤다. 엄마인
 영숙도 그랬고 아들 영환이의 눈도 크게 떠지면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영환이는 엄마에게 자위를 했다는 걸 들킨 기분이었고, 엄마 또한 아들의 자위를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얼굴을 마주보게 되자 너무도 놀라웠고 어색했다.
그 때 영환이 남자답게 어색해지지 않으려고 조용히 말했다.
“ 저… 안자요… ”
“ 응, 그랬어…… ”
“ 엄마도 안 잤어요… ”
“ 그래 잠자리가 낮설어서 잠이 잘 안 와…… ”
다시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그것은 미묘하고 알 수 없는 침묵이었다.
“ ………… ”
“ ………… ”
그 침묵을 다시 깬 건 엄마인 영숙이었다.
“ 너어…… 그… 거… 그거 하고 있었지? ”
“ …… ”
영환은 도저히 대답할 용기가 없었다.
“ 알고 있어, 영환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엄마는 다 이해해 남자들은 다하는 건데 뭐… ”
“ 엄… 마, 미안해요. 안 하려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
“ 그… 게… 나… 때문… 이니? ”
영환은 솔직하기로 맘 먹었다 이왕 들켜 버렸으니까.
“…… 네, 조금은 그런 것 같아요…… ”
영환은 그 말을 하고서도 너무나 후회되고 죄책감이 들었다. 어떻게 아들이 엄마를 떠올리며 자위를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영환은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런데 엄마가 의외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 영… 환아… 그러면… 엄마가 조… 조금만… 도… 와 줄까……? ”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말하는 영숙은 몹시도 떨고 있었다.
아무리 엄마이지만 다 큰 아들에게 아니 남자에게 그렇게 말한다는 게 너무나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제 서울로
돌아가면 자기는 한 남자랑 같이 행복하게 살 몸이다. 그러나 아들은 아직도 많이 남은 군 생활을 해야 되고 또
여자친구 하나 없이 견뎌 내야 하는 게 너무나도 안 돼 보였다. 그리고 단순히 가여운 아들을 도와준다는 모성애의
 차원이었다. 그래서 용기가 나왔던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아들 영환은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아무리 부모 사랑이 내리사랑이라지만 어떻게 그런 것까지
해줄 수가 있단 말인가.
“ 엄마,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나… 다시는 엄마얼굴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 아니다… 엄만 니가 원하면 얼마든지… 해줄 수가 있어… 엄마가 그 동안 너에게 너무도 인색했었다… 그 정도는
 해줄 수가 있어… ”
“ 어… 엄마……”
영환은 그런 엄마가 너무도 고마웠다. 그래서 영환은 엄마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기로 결심했다. 영환은 살며시
 자신의 몸에 덮인 이불을 걷어 내었다. 그리고 살짝 눈을 감았다.
영숙은 그런 아들이 한없이 귀엽게만 보였다. 그래서 살며시 영환이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조금의 사이를 두고 엄마의 손이 자신의 아랫배 쪽에서 움직이는 걸 영환은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러는 엄마의 손이 무척이나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영숙의 손은 아랫배에 계속 머물고만 있었다. 처음해보는
것이기에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은지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영환은 엄마가 자위를 해준다는 게 너무도 흥분이
되는데, 그러나 엄마는 움직일 줄 모르고 있자 너무도 안타까웠다.
“ 엄마, 왜… 그래…? ”
“ 아… 니… 그냥…… ”
엄마가 분명 망설이고 있다고 영환은 생각했다.
‘ 분명히 엄마는 쑥스러워 하실 거야… 차라리 남자인 내가 엄마의 손을 잡아 주자… ’
그렇게 생각하자 영환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떨리는 엄마의 손을 슬그머니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팬티위로
이끌어 주었다. 드디어 엄마의 손이 자신의 자지에 닿았다. 자신의 자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강하게 일어서 엄마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았다.
영숙은 아들이 손을 잡아끌자 살며시 손에 힘을 주고 가지 않으려고 했으나 아들은 억센 자신의 손으로 끌고 가
 버렸다. 영숙은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손은 아들의 팬티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런 영숙의 손에 아들의 자지가 느껴졌다.
“ 어머나…! ”
순간 영숙의 눈이 크게 떠졌다. 아들의 자지가 너무도 늠름하게 일어서서 끄덕거리며 자신의 손바닥에 닿았기
때문이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만져 보는 남자의 자지였다. 그것은 너무도 뜨겁고 알 수 없는 열기에 차있는 듯 했다.
손으로 전해져 오는 그 느낌에 영숙도 조금씩 흥분되어 가고 있었다.
잠시 후 그 느낌이 어느 정도 손에 익자 영숙은 어쩔 수가 없다는 듯 서서히 손을 아래위로 흔들어 주었다. 영숙은
이전에 전혀 그런 걸 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고,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도 그 걸 시켜 준 적이 없었으나 아들을
위한다는 생각에 손이 저절로 움직였다.
찌꺽~ 찌꺽~~
“ 아… 흐흐… 엄… 마… 으윽… 좋… 아… 윽… 윽… 윽… ”
영환은 엄마가 손의 만져 주자 너무도 강렬한 쾌감이 밀려 들어왔다..
사춘기시절 이후로 이제껏 수도 없이 자위를 해 왔지만 지금 만큼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여자의 손,엄마의 손으로
 자신에게 자위를 해주는 그 느낌은 아주 강렬했고 빠른 속도로 자신의 온몸을 감싸고 들었다.
차츰 차츰 엄마의 손은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찌꺽~ 찌꺽~~ 찌꺽~
“ 아… 미칠… 것… 같아… 윽… 윽… 윽…… ”
영환은 숨은 너무도 가빠져 왔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영환은
“ 어… 엄… 마… 으… 억… ”
하는 비명과 함께 자기도 모르게 엄마의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 말았다. 순간 “ 아아악~~! ” 하며 영숙은
 아들이 사정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자신의 양쪽 유방을 움켜쥐자 그 아픔에 비명을 내뱉었다. 그리고 자신이 잡고
 있던 영환의 자지를 더욱더 빠르게 흔들어 주었고 영환은 그렇게 엄마의 손으로, 엄마의 두 유방을 힘껏 잡으며
이불 위에 사정하고 말았다.
찌이익~~ 찍찌~~
영환은 몸을 떨어 대며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 냈다. 그러면서 영환은 엄마의 가슴을 더 만지고는 싶었으나 차마
그럴 수가 없어 그냥 잡고만 있었다.
영숙은 그렇게 계속 아들이 자신의 유방을 그렇게 잡고 있자 아들이 불쌍해서 한 손으로 아들의 손을 겹쳐 잡았다.
그리고 약간 만질 수 있게 움직여 주었다. 자신의 손으로 영환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을 내주었다.
“ 영환아 조금… 조금만이다… ”
“ …… ”
영환은 지금 두 손으로 잡고 있는 엄마의 유방이 너무도 부드럽고 따스하게 느껴졌다. 뭉클하게 느껴지는 풍만하고
너무도 부드러운 살덩이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자신의 손안에서 퍼덕거렸다. 하지만 오래 주무르고 있을 수가
없었다. 영환은 아쉬운 마음으로 두 손을 놓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혔다.
엄마인 영숙은 아들이 사정을 하며 가슴을 움켜잡자 잠시 당황하였으나 아들을 위해 조금만 만지도록 허락하였다.
 아들은 잠시 자신의 유방을 어루만지다가 잠시 후 손을 떼었다. 경숙은 그제야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한
손으로 흥분에 몸을 떨고 있는 아들의 가슴을 쓰다듬어 주었다.
잠시 후 어느 정도 정신이 돌아오자 영환은
“ 엄… 마 너무 고마워… ”
“ 이제 좀 괜찮니… 그래… 만족했어? ”
“ 네, 이런… 기분 처음이야 엄마… 너무 황홀했어요… 이제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 아니, 내가 더 고맙구나… 엄마가 너에게 손으로나마 도울 수 있어서… ”
그러면서 영숙은 아들의 가슴을 쓰다듬던 손으로 이번에는 영환의 얼굴을 매만져 주었다. 그러자 아들은 조금씩 호흡이
 진정되어 가더니 이내 잠에 빠져 들고 있었다. 조금 후 이내 아들의 숨소리가 아주 고르게 들려 왔다.
영숙은 잠든 아들을 바라보며 자신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 아쉬움에 영숙은 아들의
자위를 도와준 게 조금 후회되고 있었다. 그것은 자기도 한 사람의 여자이기 때문이었다. 아들의 자지를 잡는 순간
자신도 약간 흥분됨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들이 사정하면서 자신의 유방을 꽉 움켜잡아 오자 너무도 강렬한
쾌감을 느꼈었다. 그 느낌은 단순히 움켜잡은 아픔이 아니라 이제까지 잊고 있었던 남자의 손길을 떠올리게 하는
성적인 쾌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들의 손이 잠시나마 자신의 유방을 어루만지게 허락을 하였다. 잠시였지만 그
부드러운 손길에 손길에 흥분되는 자신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다행이 아들은 이내 손을 떼었지만 자신은 애무당하는
 기분에 약간의 성적인 흥분을 느꼈었다. 아들이 더 이상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랬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이었다. 다행이 아들이 가슴을 만지는 수준에서 멈추었지만 영숙은 가슴을 허락한
죄책감도 들고 이제부터 아들 얼굴을 어떻게 볼지 걱정도 되었다. 한편으로는 어리게만 보였던 아들이 영숙에게는
 아들이 아니라 한 남자로 생각되고, 그런 아들이 대견스럽게도 보였다. 그런 생각도 잠시 영숙도 아들이 만족해
하고 자고 있다는 흐뭇한 기분에 이내 잠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다음 날 오전.
영환이와 엄마 영숙은 고속버스터미널에 와 있었다.
영환은 이제 엄마를 집으로 보내고 자신은 귀대를 해야 했다. 그래서 엄마를 먼저 배웅해 주고 있었다.
영환이 표를 끊어 왔다.
“엄마, 30분은 있어야 차가 출발할 것 같은데… ”
“으응… 시간이 많이 남았네… 그럼 우리 저기에 좀 앉을까? ”
하며 엄마가 영환이의 손을 잡아 끌고 대합실 의자로 갔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은 체로 의자에 앉았다. 하지만 두 사람 다 말이 없었다. 그런 영환의 마음속에는
어젯밤의 일이 떠올랐다. 영환은 조심스럽게 엄마의 표정을 살폈다. 엄마도 마찬가지인 듯 했다. 말은 않하지만
자신의 손을 꼭 잡은 것에서 알 수가 있었다. 그러고 있는 엄마를 보자 너무도 어젯밤이 아쉬웠다. 자기가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볼 걸 하고 후회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엄마가 돌아가 버리면 다시는 올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아니 자신에게서 영영 떠나 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한편 영숙도 마찬가지였다. 영숙은 아들의 그런 시선을 느끼자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영숙의 머릿속에도 어젯밤의 일들이 스쳐 가고 있었다. 어젯밤 분명히 아들 영환이가 남자로
 느껴졌었다. 자신을 억제할 수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서로 내색은 않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영환이 엄마를 불렀다.
“ 엄마… ”
영숙은 아들이 무슨 말을 할지 걱정이 되었다.
“ 엄마… 김씨 아저씨 말인데요… ”
“ 왜……? ”
“ …………… ”
영환이 엄마에게 김씨 아저씨에 대해 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차마 말을 못하고 많이 머뭇거린다.
“ 말해 봐… 왜 그래. 영환아……? ”
그러자 영환이 결심했다는 듯이 입을 뗀다.
“ 저…… 엄마 아직 김씨 아저씨랑 그리 깊은 사이는 아니죠? ”
“ 애는 너 엄마를 어떻게 보고 그런 말을 하니? 난 너에게 아직 부끄러운 짓 하지 않았어…… ”
영환은 엄마가 김씨 아저씨랑 깊은 사이가 아니라고 하자 조금 안심하는 듯 하였다.
그리고 영환이 엄마쪽으로 몸을 돌리면서 “ 엄마, 정말 고마워… ” 하며 엄마인 영숙을 끌어안았다. 엄마영숙은
주위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아들의 품에 끌려 들어가자 부끄러운 듯 얼굴을 살짝 붉혔다. 영숙은 자신이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영환이 그렇게라도 해주었으면 바라고 있었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끌어 안김을 당하자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것만 같았다. 처음으로 안기는 아들은 품속은 너무나 따스하였다. 그리고 영숙은 그게 아들의 품이 아니라 한
남자의 품속처럼 그렇게 느껴졌다. 이대로 영원히 있었으면 하고 바랬다.
영환이 잠시 후 포옹을 풀었다. 그러고 나서 영환이 몸을 조금 낮추어서 엄마의 귀에 대고 말했다.
“ 엄마… 나 조금 있으면 휴가 나갈 건데… 제발 그 때 까지 기다려 줄 수 있어요……? ”
기다려 달라는 말 그런 말은 사랑하는 남녀가 헤어질 때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그 말을 아들이 왜 엄마에게 하는
 것 일까.
영숙은 차마 대답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영숙은 너무도 잘 알 것 같았다. 그 말은 아들이 자신에게
아들이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서 기다려 달라는 말이었다. 그러는 아들이 영숙에게는 너무도 힘이 없어 보였고
가엽게만 보였다. 그러는 아들의 눈빛은 뭔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듯이 보였다. 영숙은 그런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아니 자기 자신이 더 아들을 원하고 바라고 있는 마음에서인지도 모르겠다.
“ 그래… 엄마는 너 밖에 없어… 니가 싫다면 하지 않아… 그리고 엄마는 널 기다리고 있을 게. 알았지…… ”
그런 엄마의 얼굴도 뭔가 기대하고 있는 듯 했다. 마치 사랑하는 남녀가 잠깐 이별을 하면서 무언가의 약속을 해주길
 기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영환은 갑자기 엄마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사람의 눈이 띄지 않는 구석으로 엄마를 데리고 갔다.
영숙은 영환의 손을 뿌리치지도 못하고 그렇게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입술에 살며시 키를
낮추고는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댔다. 엄마의 입술을 너무도 뜨거웠다. 그리고 엄마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 넣어 깊게
키스를 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키스가 전혀 싫지를 않았고 그저 입을 벌리고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조금 후 영환은 엄마를 고속버스 앞문에까지 손을 잡고 데려다 주었다. 그러자 버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영숙을 실고는
 출발하기 시작하였다. 떠나가는 버스를 바라다보며 영환은 엄마에게 손을 흔들었다. 자리에 앉은 영숙이도 영환이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정말로 아쉬운 이별이었다.
부대로 돌아온 영환에게는 다시 힘든 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영환의 군대생활은 전에 와는 많이 달라졌다.
그의 마음 속에는 항상 엄마의 예쁜 모습이 자리하고 있어 힘든 줄 몰랐다.
“ 야… 김 영환… 너 전에 같지 않고 많이 빠졌어… ”
“ 아닙니다. 시정하겠습니다. ”
“ 야 이 새끼야 대가리 박아……”
고참들로부터 머리를 박은 영환은 피가 머리 쪽으로 몰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내 얼굴이 화끈해지고 머리가
아파 왔다. 그 때 영환의 머릿속에는 엄마가 떠올랐다.
‘ 그래 참자… ’
영환은 정말로 아니꼽고 더러웠지만 엄마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며 참기로 했다.
한편 서울의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 영환이가 나를 원하고 있는 게 분명해… ’
하지만 한쪽에선
‘ 김씨도 나를… 원하고 있어… ’
영숙은 자신이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심하였다.
만일 김씨를 받아들인다면 아들이 실망할 것이고 아들을 받아들인다면 더 많은 문제가 두 사람에게 밀어 닥칠
것이기에 쉽게 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을 아무런 후회도 없이 따를 수 있을 지도 고민이 되었다. 또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고심하던 영숙은 이내 마음을 정리하였다. 아들 영환을 선택하기로 그리고
 아들 영환을 한 남자로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니 어쩌면 영숙은 돌아오던 버스 안에서 이미 아들을 남자로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굳히고 있었던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러기로 한 이상 어떻게든 김씨와 헤어지기로 했다.
김씨와 영숙은 그리 깊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서로 사랑을 이미 약속해 버린 사이였다.
‘ 그냥 물러서지 않을 텐데 어쩐다… ’
다음날 영숙은 집으로 조용히 김씨를 불렀다.
“ 저… 아들이랑 상의했는데… 아무래도 않되겠어요…”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전엔 그렇게 반대하지 않을 거라 하시더니… ”
“ 네, 하지만 아들이 싫어하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아요. 죄송하게 됐네요… ”
“ 정말 한번만 다시 생각하면 안되겠어요…? ”
하지만 영숙의 결심은 벌써 굳어 있었다.
“ 제 생각은 변함없어요. 어쩔 수가 없군요. ”
그러자 김씨는 화가 머리끝 까지 치밀어 올라왔다. 자신이 그렇게까지 얘기하면 영숙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도 차갑고 매정하기만 하였다.
“ 아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데 그렇게 쉽게 말할 수가 있어? 이 여자가 정말… 내가 그렇게 쉽게 물러날 줄
 알고… 왜 내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봐야 하지… ”
그러는 김씨의 얼굴이 순간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이제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표정이었다.
순간 영숙은 두려움을 느꼈다. 김씨가 뭔 짓이라도 할까 봐서였다. 그리고 김씨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자신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끌어안았다. 순간적으로 당한 영숙은 놀래서 몸을 피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 제발… 이러지 말아요… 그냥 우리 서로 없었던 일로 하면 되잖아요… 제발…… ” 하며 애원했다.
“ 조용히 해… 난 지금 아무 말도 안 들어 와 가만있어… ”
하며 김씨가 자신의 입술로 냄새나는 입을 들이댔다. 그 때 순간적으로 영숙은 몸을 빼면서 김씨의 빰을 내리쳤다.
 순간, 김씨의 오른 빰에 불꽃이 번쩍였다.
‘ 짝~~ ’
하는 소리와 함께 김씨가 자신의 빰을 어루만졌다.
“ 야 이년이 그래도… 좋아 그렇게 싫다면 나도 더 이상 매달리기 싫어… 그래 어디 니가 내 도움 안 받고 살 수
 있는 지 두고 보자… ”
하며 투덜대며 나가 버렸다.
영숙은 그대로 방바닥으로 무너져 내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 흑흑………… ”
남겨진 영숙은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다. 왜 자신이 김씨에게 끌어 안김을 당해야 되는지 너무도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잠시 울던 영숙은 아들영환이의 얼굴이 떠올렸다.
‘ 그래 이젠 난 아들 뿐이다. 오늘 일은 부끄럽지만 아들을 위해 내 자신을 지켰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
하고 생각하고는 울음을 그쳤다. 그리고 눈물을 휴지로 닦아 냈다. 그렇게 영숙은 아들의 여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나서 몇 주가 흘렀다.
영숙은 오래간만에 백화점에 갔다. 그리고 여자속옷코너를 찾았다.
영숙은 대담하게 점원에게 물었다.
“ 요즘 젊은 여자들 입는 게 어떤 거죠…? 아니 젊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걸로 골라줘 봐요. ”
하며 말했다.
점원은 그런 영숙을 조금 의아해 하며 바라보지만 점원은 곧 웃으며 조금 야해 보이는 팬티와 브래지어 세트랑
야시시해 보이는 잠옷을 골라주었다. 점원은 정성스럽게 그것들을 쇼핑백에 담아 영숙에게 내밀었다. 영숙은 아들을
 위해 그것들을 샀다. 내일이면 아들영환이가 휴가를 나오기 때문이었다.
영환이가 휴가를 받아 온다는데 웬일인지 영숙의 마음이 갓 시집온 새색시의 마음처럼 두근거렸다. 내일 밤이 마치
첫날밤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집으로 돌아온 영숙은 아까 사 온 속옷이랑 잠옷을 미리 입어 보았다.
먼저 입고 있던 모든 옷을 벗어 내리고는 자신의 몸매를 거울에 비춰 보았다.
전체적으로 아무리 봐도 나이가 좀 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였다. 가슴은 탐스러웠고 아직 그렇게 밑으로
처지지 않았다. 엉덩이도 아직 남 부럽지 않게 탱탱해 보였다. 영숙은 아랫배를 손을 대고 힘을 주어 보았다. 조금
 나온 아랫배의 살이 문제가 되어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몸매를 내일이면 아들에게 보여 준다는 마음에 영숙이의
눈엔 아랫배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조금 나온 것이 더 에로틱하게만 보였다.
영숙은 쇼핑백에서 아까 사 온 속옷들을 꺼내어 포장을 뜯었다.
먼저 브래지어를 걸쳤다. 그리고 팬티를 입었다. 그러고서는 화장대 앞으로 걸어가 거울에 온몸을 돌려 가며 이리
저리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영숙은 그 위에 잠옷까지 입어 보았다.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된 잠옷은 머리에서 아래로
 내려 입는 스타일이었는데 그걸 입자 자신의 아랫배도 감추어지고 너무도 예쁘게만 보였다.
‘ 이제 이렇게 내일 밤 영환이에게 안기면 되는 거야… 영환이가 싫어하면 어떡하지… 아닐 거야 영환이는 항상 나를
예쁘다고 했어… ’
영숙은 흡족해 하고는 다시 그것들을 벗고 다시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옷장으로 걸어가 내일 입고 아들을 유혹할
옷을 골랐다. 아들이 전에 부터 자신이 꽃무늬 윈피스를 입으면 너무도 좋아 했었던 게 생각났다. 그래서 영숙은
그 걸 택해 집어 들었다.그리고 자신의 몸에 잇대어 보았다. 조금 짧아 보이는 것이었는데 자신의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스타일이었다. 영숙은 벌써 영환이를 받아들일 기대로 벌써부터 몸이 달아 있었다.
‘ 난 내일 영환이를 남자로 받아 줄 거야… 난 영환이의 여자가 되는 거야… ’
영숙은 눈을 감고는 자신의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팬티 속으로 자신의 보지를 만져 보았다. 목욕탕에 가서도 젊은
 여자들에게 꿀리지 않는 게 있다면 바로 이것이었다. 손으로 조금 만져 주자 이내 그 곳은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애액이 흘러나왔다.
“ 아… 흐… 흑… ”
하고 신음을 흘리며 영숙은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만지면서 내일 아들이 자신의 보지를 만져 줄걸 기대하며 너무나
행복한 느낌에 빠져 들었다.
드디어 영환이가 돌아오는 휴가 첫날이 되었다.
집안 정리를 하고 있던 영숙은 문 두드리는 소리에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었다.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영숙은 갑자기 들려 오는 우렁찬 함성소리에 깜짝 놀랬다.
“ 충~ 성! 일병 김 용 환 어머니께 정기휴가를 명 받았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충~ 성! ”
“ 어머!! 애 그러지마 엄마 놀라 자빠지겠다. 웬 애도…… ”
“ 하하하, 엄마는… 그냥 엄마 놀래 켜 드릴려고 그랬죠… 집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 ”
“ 그래, 어서 와라. ”
“ 엄마 너무 보고 싶었어요. ”
하며 영환은 가볍게 엄마를 안아 주었다.
영숙은 그런 아들에게 살짝 안겨서 아들을 쳐다보았다.
아들은 전에 보다 더 듬직하게 보였다. 어깨는 떡하고 벌어져서 가슴이 더욱 넓게만 보였고 얼굴은 더욱 새까맣게
햇빛에 그을린 것 같아서 더욱 야성적으로 보였다. 영숙은 하늘거리는 무릎길이의 꽃무늬 원피스차림으로 아들을 맞아
주었는데 아들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자신의 옷차림을 쳐다 보는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영환이의의 눈에 엄마의 옷차림은 전에 같지 않고 너무도 야하게 보였는데 하지만 그 몸놀림은 너무도 다소곳하고
조심스러움이 배여 있었다. 문을 열어 주며 몸을 살짝 숙였을 때 자신의 가슴이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 한 손으로
그 곳을 가리었던 것이었다. 아들의 눈에는 그게 너무도 예뻐 보이고 더욱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 점심은 먹었니…? ”
“ 아뇨, 아침부터 차 타고 오느라고 배고파요. 밥부터 주세요. ”
“ 그래 준비할 테니 방에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손이나 씻고 와… ”
영숙은 아들을 위해 정성 들여 밥을 차렸다.
잠시 후 영환은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영환이 점심을 다 먹고 나자 영숙과 아들 영환은 거실에 마주
앉았다. 그 동안 서로 할말이 너무도 많은 것 같았다. 영숙도 그랬고 영환이도 마찬가지였다.
“ 엄마 별일 없었어요…? ”
“ 응, 혼자 있는데 무슨 일은… ”
영환은 무엇보다도 김씨 아저씨 일이 궁금하였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엄마와 김씨 아저씨의 관계는 더욱 진행되어
 버렸는지 아니면 자기가 바라던 대로 되었는지 정말로 궁금하였다.
“ 엄마… 아저씨랑은…? ”
“ 응, 그냥 정리했다. 알고 봤더니 아주 안 좋은 사람이더라… 차라리 니하고 평생 단둘이 사는 게 났지… ”
영숙은 갑자기 말을 잘못한 듯 말을 멈추고 아들의 얼굴 표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숙이면서 얼굴을
살짝 붉혔다. 무의식 중에 자신의 간절한 바램을 다 말한 것 같아 부끄러웠다.
영환은 엄마가 그랬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뻤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엄마가 자신의 여자가 되어준다는
말은 아니었기에 조심스럽게 물었다.
“ 아니… 왜 그래요…? ”
“ 아니다. 그냥… 난…… ”
“ 엄마, 저… 할말이 있는데요. ”
“ 으응, 뭐니? ”
“ 저… 엄마가 다녀가고 나서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
순간 영숙은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아들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 ………… ”
“ 엄마, 저 엄마를 그 때 부터 계속 생각했었어요. 엄마를 사랑해요. 아니 내 맘속엔 엄마 밖에 없었어요. 엄마도
맘 변하지 않았죠? ”
영숙은 지금이 마치 자신이 아들 영환이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자로서
좋아하는 남자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사랑한다는 것 일거다.
엄마인 영숙은 정말 기뻤다. 아들이 그렇게 말해 줄 줄은 정말로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 데 그렇게 말해주니 뭐라고
 할말을 잊어 버렸다.
“ 영환아 난 너무 너무 기뻐… 네게 면회갔다가 돌아오면서 난 결심했단다. 이제 난 널 받아들이기로 말이다. 나도
 널 사랑한단다. 영환아… ”
그 때 영환이 조금 당황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영환은 정말 그런 엄마의 모습만은 정말 싫었다. 너무도 쉽게
자기에게 매달리는 모습이였다. 그래도 안 그런 척, 모르는 척 해주길 바랬다. 차라리 그렇게 엄마가 내숭이라도
떨어 주길 바랬는데 너무도 노골적인 말을 해 왔다. 자신도 간절히 바라고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영환이의 엄마로서의
 모습, 단아한 어머니의 모습을 잃지 않길 바랬다. 그런데 엄마의 면회가 있고나서 그리고 지금 엄마의 모습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도록 한 남자의 사랑만을 갈구하는 그런 여자로 바뀌어 버렸다. 그리고 그것은 엄마를 한 명의 여자로서도
 그리고 엄마로서도 믿지 못하도록 하고있었다.
영숙은 아들의 얼굴에서 당황스러움을 발견했다. 영환이가 자신의 말에 조금 당황하고 있는 것 같았다.
‘ 내 말이 너무 노골적이라서 그런가… ’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지난 면회 때 이미 아들의 자위를 도와주면서 아들의 몸을 느끼고 난 뒤 지금까지
간절히 아들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머뭇거리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았다.
“ 영환아… 이런 엄마가 싫지? ”
“ ………… ”
영환은 대답이 없다.
“ 난… 다만 아니다… 그냥… 그 동안 엄마가 너무 외로웠나 보다. 으흑흑… ”
엄마가 갑자기 두 손을 얼굴로 가져가더니 흐느끼며 우는 것 같았다.
영숙은 아들에게 그런 부끄러운 말을 하고 나니 약간 챙피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걸 숨기려고 하는 마음에 손으로
가리고 흐느꼈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았다. 여자인 엄마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 죄라면 그건 젊은 엄마를
 두고 먼저 가 버린 아버지가 죄인일 것이다. 그런 엄마가 너무도 애처로웠다. 울고 있는 엄마를 달래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환은 조용히 일어서서 엄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두 팔로 엄마를 뒤에서 살며시 끌어안았다.
영숙은 아들이 뒤에서 껴안아 오자 어쩔 수가 없어 그대로 앉은 채로 아들에게 안겼다. 그리고 몸을 뒤로 아들에게
기대 버렸다.
영환은 그 때 자신의 두 팔에 엄마의 젖가슴이 느껴졌다. 그 때 그렇게 만지고 싶었던 엄마의 유방이 자신의 팔짱
속에 들어가 있었다. 물론 영숙도 영환의 몸이 자신을 껴안은 것과 동시에 자신의 젖가슴 위에 얹혀져 있는 아들의
팔을 의식하고 있었다. 엄마도 당연히 여자이니까 그랬다.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영숙의 유방이 아들의 팔에 닿아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영환의 두 팔에 엄마의 가슴이 아주 심하게 두근두근 거리며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 때 영환이 말했다.
“ 엄마, 사랑해요… ”
“ 그래 영환아 나도 널 사랑한다… ”
서로가 사랑한다는 말을 하자 영환은 이제 엄마가 자신의 여자가 완전히 된 기분이었다. 자신의 팔을 살며시 풀고는
 한손으로 만지고 싶었던 엄마의 오른쪽 가슴을 살며시 잡아 보았다. 여자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것, 그것은 당연히
영환이가 젊은 남자이기 때문에 오는 호기심 같은 반응이었고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영환의 손은 엄마의 가슴을 원피스 위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쓸어 내리고 있었다. 엄마인 영숙은 아들이 가슴을
어루만져 오자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려 왔다. 하지만 영숙은 아들의 손을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가슴이
아들의 손에 더욱 잘 만져지도록 몸을 열어 주었다.
“ 엄마 너무 부드러워요. 아… 이렇게… ”
이젠 영환에게 비록 옷 위이기는 하지만 엄마의 가슴을 만진다는 것은 엄마를 완전히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영환은 엄마를 돌려 안고는 엄마의 입에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고 다른 아들이 엄마에게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엄마의 입에 아들의 혀를 넣는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은 엄마의 꽃무늬
 원피스의 가슴위 파여진 틈 사이로 파고 들어갔다.
영환의 손은 자꾸만 아래쪽으로 내려가 엄마의 브래지어에 닿았다. 그리곤 주저없이 손을 엄마의 브래지어 속으로
 밀어 넣었다. 드디어 영환의 손에 엄마의 탄력 넘치는 젖가슴이 두 손 가득 잡혀 왔다.
“ 허억~! ”
하고 영환은 숨을 들이켰다. 이미 한번 만져 봤지만 너무 새로웠다. 영환은 물컹하게 잡혀 오는 부드러운 살들을
어루만져 갔다. 그 때 엄마의 입에서 “ 으… 흐… ” 하는 비음이 흘러나왔다. 그것만으로도 엄마의 몸은 쉽게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영숙은 숨이 멈출 것 같았다. 사랑하는 아들의 손이 자신의 맨 젖가슴 속으로 들어오자 약간의 흥분의 신음을
토해내고 말았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그런 아들의 손을 붙잡았다. 아직은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말이다.
영숙은 자신이 나이가 들어 초라하게 보여도 아들을 위해 속옷만이라도 예쁘게 차려 입고 싶었다. 그러고 나서
 아들을 맞아들이고 싶었다.
“ 나… 나중에… 우리 밤에… 영환아 알았지? ”
“ ………… ”
영환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영환은 지금 가슴만 만지더라도 너무나 행복했고 만족했다. 좀더 하고 싶었으나 나중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아끼는 것처럼 엄마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두 사람은 애타게 기다릴수록 시간은 더디게만 흘렸다.
드디어 해가 저물어 영숙과 영환이가 그렇게 기다리던 밤이 되었다.
아들 영환은 일찍 저녁을 먹고 자기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옷을 모두 벗고 팬티바람으로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웠다. 영환은 단지 그렇게 엄마를 기다리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되었다.
한편 영숙은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할 수가 없었다.
남편이 죽고 12년을 홀로 지내 왔었다. 이제 그 오랜 외로움과 작별을 하는 순간이었다.
영숙은 첫날밤 앞둔 새색시의 마음으로 준비해 두었던 속옷을 안방침대위에 꺼내 놓았다. 그리곤 영숙은 입고 있던
 모든 것들을 떨어 버리고 화장대 앞에 알몸으로 앉았다. 거울을 한번 보고는 파운데이션을 꺼내 들었다. 진하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아들을 위한 화장을 했다. 그리고 잔잔하게 꽃 모양으로 레이스가 수 놓여진 하얀색의
 브래지어를 하고 팬티를 입었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 준비한 분홍색 잠옷을 그 위에 입었다. 그리고 부족한 곳이
 없나 하고 몸을 한번 돌아 보았다. 그만큼 아들에게 세심한 곳까지 신경 써서 자신을 보여 주고 싶었다. 모든
게 완벽했다. 그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자 영숙은 다시 한번 심호흡을 가다듬고 안방을 나섰다. 그리고 아들의
방문을 노크를 하고는 살며시 열었다.
영숙이 방문을 열자 아들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었다. 그런 아들의 얼굴은 벌써 야릇한 흥분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자신이 방으로 완전히 들어서자 아들의 눈이 자신의 잠옷을 입은 자신의 아래로 쏠려 들었다.
처음으로 여자의 몸을 보는 아들 영환으로써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영숙의 분홍색 잠옷은 얇고 매끄러운 소재라서 안에 입은 팬티와 브래지어를 은은하게 살짝 비쳐주고 있었다.
깊게파인 목선으로 브래지어 위쪽 가슴 선을 따라 수 놓여진 레이스 무늬가 더욱 그녀의 가슴을 예쁘게 보여 주었고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뜨거운 시선에 그만 주저앉을 것만 같았다. 간신히 영숙은 아들이 누워 있는 침대 맡으로
몸을 비비꼬며 걸어갔다. 그런 엄마를 쳐다보는 아들의 눈은 잠시도 엄마의 몸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 엄마… 너무 너무… 이뻐요… ”
“ 엄마가 그렇게 예뻐? 정말… ”
“ 네, 이렇게 이쁜여자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 이렇게 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
영숙은 아들이 자신을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게 정말 기뻤다.
영숙은 침대로 다가가서 영환의 옆에 앉았다. 그러자 아들이 이불을 걷고 아주 성급하게 일어나 앉았다.
“ 어… 엄마… 무… 엇부터… 해야 되죠… ”
처음으로 접해보는 여자의 몸에 어쩔 줄 모르는 것 같았다. 영숙은 그런 아들이 너무 귀여웠다.
그런 순진한 영환의 행동들에서 처음으로 여자의 몸을 대하는 것 같았다. 그것이 이때까지 정성 들여 자신을
 준비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렇게 영숙은 아들의 첫 여자가 된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영숙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자신이 연상이고 엄마인 이상 그런 아들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싶었고
하나하나 가르쳐 주고 싶었다.
“ 호호… 오늘은 그냥 가만히 엄마가 하는 데로 따라 줄래…? ”
“ 네, 전 엄마가 시키는 데로 할게요… 그러니까… ”
하며 일어나려던 몸을 다시 침대에 앉으며 말했다.
“ 그래… 넌 우선 그대로 누워… 엄마가 네가 기분좋게 만져 줄게… 알았지… ”
그러자 영환이 고개를 끄덕였다.
영숙은 아들의 옆으로 앉았다. 그리고 아들의 가슴을 살며시 쓸어 주었다. 그러자 아들이 엄마의 어깨를 감싸며
엄마의 입술을 요구하였다. 영숙은 눈을 감고 아들의 입술을 맞아들였다.
아들의 입속은 아까 낮에 와는 또 다른 뜨거움이 있었다. 아들은 강하게 엄마의 혀를 빨아들였다.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온 엄마의 혀는 따끈따끈 하면서도 말랑말랑하며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영환은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온
엄마의 혀를 가볍게 자신의 혀로 음미하듯이 가만 가만히 만져 주었다.
우~ 웁~ 웁~
그렇게 아들이 키스를 하면서 성급하게 자신의 분홍색 잠옷을 걷어 올리려고 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 잠깐만 이건 내가 벗을게… ”
하며 일어서서 자신의 잠옷의 어깨를 잡고는 위로 걷어 올려 머리를 빼내고 벗었다. 그러는 엄마를 영환은 신기한 듯
조심스럽게 숨죽이고 바라보고 있었다.
영숙의 잠옷이 가슴을 벗어나자 “ 아…! 엄마의 몸… 너무 예뻐요… ”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들이 자신의 팬티와
 브래지어차림의 몸매를 보고서하는 말이었다.
잠옷을 다 벗고 나서 영숙은 다시 아들 옆에 앉았다. 아들의 시선은 자신의 아래와 가슴을 번갈아 오가며 어쩔 줄
모른다. 그 때 아들이 다시 키스를 원하는지 자신에게 입을 가져왔다. 이번에는 엄마인 자신이 혀를 내밀어 아들의
입술로 가져갔다. 그리고 이제까지 해 보지 못했던 아들의 혀를 자신의 혀로 만져 주며 부드럽게 녹여 주었다.
그러자 아들의 혀는 달콤하고 끈적하게 자기의 혀에 엉켜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자신이 아들의 혀를 애무해 주고
나자 아들이 참을 수 없다는 듯 자기의 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혀를 다시 받으며 몸을 살짝 옆으로 해서 누웠다. 자연히 아들의 입술이 떨어지지 않고 따라
내려왔다.
아들의 눈이 브래지어에 싸인 유방에 잠시 머무르는 것을 보고 자신의 손을 등뒤로 가져 가려고 했다. 그러자 아들이
 알겠다는 듯이 엄마의 뒤로 가서 엄마의 브래지어 호크를 끌러 주었다.
툭! 하고 브래지어가 풀어졌다. 그러자 탐스럽게 살이 오른 사십대 여자의 탱탱한 탄력이 넘치는 유방이 아들의 눈앞에
 확연히 드러났다. 영환은 그 걸 보자 두 손으로 예쁘다는 듯이 엄마의 유방을 살짝 쓰다듬었다. 그러더니 유방 앙
쪽으로 두 손을 가져가 유방 바깥쪽을 쓰다듬으며 얼굴을 유방중앙으로 가져와 엄마의 유방사이를 햝아 주고 오른쪽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그리고 혀로 유두를 살살 굴렀다. 그러자 “ 아… 흑… 흑… ” 하고 엄마가 신음을 흘렀다.
아들은 교대로 유방을 애무를 하려는 듯 이번엔 오른쪽 유두를 한참 빨더니 이번에는 왼쪽으로 옮겨갔다. 오른쪽유두가
 아들의 입속에서 빠져 나왔는데 아들의 침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그 유두가 발기를 해 끝이 정면을 행해서 우뚝 서
있었다.
영숙은 한쪽 손으로 아들이 빨아준 오른쪽 유두를 자신의 손끝으로 아들의 침을 윤환유 삼아 살짝 빙그르르 하게
돌렸다. 그러자 아들의 눈이 크게 떠지면서 빨고 있던 자신의 왼쪽 유두를 혀끝으로 따라서 돌렸다. 그렇게 하자
영숙도 흥분이 되었다.
“ 아흑흑… ”
엄마 영숙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자신을 따라서 하는 아들의 애무에 영숙은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서서히
흥분해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애무하던 아들이 갑자기 자신의 유방을 두 손으로 꽉 쥐면서 아주 거칠게
주물렀다. 마치 그렇게 살살해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듯 하였다
“ 아아악~! ”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영숙은 약간의 아픔을 가슴에서 느꼈다. 그러나 그 아픔보다는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갑자기
 퍼져 나오는 강렬한 쾌감이 느껴졌다. 이상하게도 아들이 거칠게 애무하는데 더 강렬하게 느낌을 받은 것이었다.
“ 영환아 너무 좋아… 이런 기분 엄마는 처음 느껴 봐… ”
“ 엄마… 엄마의 유두… 너무 귀여워요… 살아 있는 것 같애요… ”
영숙은 아들에게 고맙다는 듯 다시 혀를 내밀었다. 다시 한번 두 사람의 혀가 엉켜 들었다. 침이 오고 가는 뜨겁고
감미로운 키스를 하고 나서 입을 떼었다.
영환은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두 손으로 자신의 하체를 가리고 있던 팬티를 살며시 잡았다. 팬티를 벗으려는
 듯 하였다.
“ 어… 엄마… 저… 부끄러운데… ”
아무래도 엄마의 눈앞에서 자신의 팬티를 벗기가 부끄러운 듯 말했다.
“ 전에 한번 만져 보고 했는데… 뭐가 부끄러워? ”
“ 그래도… ”
“ 그럼 눈을 감고… 이리로 누워 엄마가… 벗겨 줄게… ”
그러자 아들이 그래주길 바란 듯 살며시 자신의 옆으로 누웠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반응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이 이번엔 자신이 직접 아들의 팬티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아들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아들의 팬티가 조금 내려지는 순간
튕~
하고 갑자기 아들의 팬티 속에서 발딱 선 아들의 자지가 튀어나오면서 팬티를 내리던 자신의 팔뚝을 강하게 때렸다.
“ 어머! ”
하고 영숙은 놀랬다. 아들의 팬티를 벗겨 주는데 무언가 딱딱한 것이 자신의 팔뚝을 스쳐 갔기 때문이었다. 영환이의
 자지는 벌써부터 우람하게 서서 엄마를 노려보고 있었다.
엄마는 드러난 아들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주면서 나머지 한 손으로는 팬티를 끝까지 밀어내렸다. 그리고 완전히
 벗겨서 침대 옆으로 내려놓았다. 그리고서는 두 손으로 아들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냥 손으로 잡아 주었을 뿐인데도
아들은 그것만으로도 벅차 오르는 쾌감에 참을 수가 없는 것 같았다.
“ 아흑흑… 흑…… 으윽…… ”
하며 아들은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그런 소리를 내었다. 영숙은 아들의 자지를 손으로 몇 번 흔들어 주다가 머리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영숙은 자그마한 자신의 입으로 아들의 귀두를 입술로 물며 조였다. 아들은 너무도 강렬했던지
 두 손을 아래로 내려 엄마의 머리를 잡았다. 영숙은 아들에게 머리를 잡힌 체로 아들의 자지를 한입 가득 머금고는
 머리를 아래 위로 흔들었다.
“ 아… 악… 어… 엄마… 윽…… 윽…… ”
처음으로 접해보는 엄마의 입술 애무에 순간 영환은 그만 사정할 것 만 같은 황홀감을 느꼈다. 그 때 엄마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러더니 혀로 자신의 귀두를 부드럽게 핥아 주는 것이었다.
“ 어… 엄마… 잠깐만… 아… 미치… 겠어…… ”
영숙은 아들의 급작스런 반응에 놀라며 황급히 입술을 떼었다. 그러자 그러자 아들이 조금 진정이 되는것 같았다.
“ 휴우……! ”
아들은 잠깐 한숨을 크게 내쉬더니 이번엔 자기 차례라는 듯이 몸을 일으켜 두 손으로 엄마를 안았다. 그리고 자신이
누워 있던 자리에 엄마를 내려놓았다. 영숙은 아들의 애무를 기대하면서 눈을 감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아들의 입술이
단번에 자신의 유방을 한입 가득 물어왔다.
쩌접~ 웁~~
그러자 엄마의 입에서 “ 아흑흑… ” 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들은 다시 혀와 입술로 엄마의 유방을 손으로
잡고서 샅샅이 핥아 나갔다. 그러더니 입술로 엄마의 유두를 머금었다. 그리고 마치 유두를 혀로 녹여 먹으려는
듯이 혀로 마구마구 비벼 대었다. 엄마도 이번에는 자릿한 흥분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 학 학 학… ”
“ 영… 영환아 이제… 그만……”
그 때 엄마가 영환을 불렀다.
영환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엄마가 이제 내 입으로 자신의 보지를 애무해 주길 바라는구나 하고 말이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아래로 입술을 조금씩 내려갔다. 유방에서 아래쪽으로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자
엄마의 배꼽이 영환의 혀에 느껴졌다. 영환은 엄마의 배꼽주변을 혀로 살며시 햝아 주었다. 그러자 엄마가 아들에게
배꼽까지 애무당하자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 영… 영환아, 엄마 너무 부끄러워… 제발 거기는… 그만해… 부끄럽단… 말야 ”
영환은 엄마가 이미 입으로 유방을 애무 당했는데 그까짓 배꼽이 뭐가 부끄럽다는 것인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숙은 죽은 남편에게서 조차 배꼽은 애무당한 적이 없는 그런 곳이었고 아주 민감한 부위였다. 아직까지도 그런
여자의 오묘한 마음을 이해하기엔 영환은 아직 어렸다.
영환은 입술을 배꼽에서 떼고는 조금 더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자신의 두 눈에 팬티에 감싸인 엄마의 보지가 모습을
 드러났다. 엄마의 보지에는 너무도 조그마한 팬티가 걸쳐져 있었다. 아니 엄마의 보지를 가리고 있는 엄마의 팬티가
 너무도 작게만 보였다. 엄마의 팬티는 앞부분이 화려한 꽃무늬 레이스로만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제까지의 자신의
애무로 조금 애액이 흘러나와 그것이 팬티에 흡수되면서 엄마의 팬티는 더욱 투명하게 엄마의 보지에 달라붙어 있었다.
영환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팬티위로 엄마의 보지에 입을 들이댔다. 엄마의 보지에서는 성숙한 여자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그것은 너무도 짙고 뜨거운 것이었다. 엄마의 보지에서 나는 냄새가 영환은 너무도 좋았다.
영환은 엄마의 보지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며 그대로 팬티 위에 얼굴을 파뭍었다.
“ 아흑…! ”
아들이 자신의 팬티위로 얼굴을 파뭍자 영숙은 묘한 부끄러움을 느끼고는 절규하듯 신음하였다. 그런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몸은 그렇지 않았다. 아들이 빨리 팬티를 벗겨 주기를 바라는 듯 영숙은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영환은 엄마의 팬티를 통해 여자의 체취를 느끼려는 듯이 한참을 코를 박고는 움직일 줄 몰랐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영환은 엄마가 팬티를 벗겨 달라는 뜻인 걸 알고는 팬티를 두 손으로 잡았다.
영숙은 아들이 빨리 자신의 팬티를 벗겨 주길 바라고, 그리고 아들은 알았다는 듯이 엄마의 보지에 얼굴을 뭍은 체로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는 무릎 쪽으로 끌어 당겼다.
“ 헉…! 어… 엄… 마… 너… 무… 너무… 예뻐… ”
아들은 자신의 팬티를 잡아 내리면서 얼굴은 엄마의 보지에서 눈을 뗄 줄을 모른다. 아들은 엄마의 팬티를 내리다가
무릎에 걸쳐 놓았다. 그리고 엄마의 시꺼멓게 난 보지털을 바라보고 있었다.
영숙은 아들이 처음으로 엄마인 자신의 보지를 어떻게 느끼는지 몹시도 궁금 하였다. 누운 체로 그런 아들을 내려다
보았다. 그런데 아들은 너무 놀란 듯 하였다.
영환에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한창 혈기 왕성한 시기의 아들의 눈에 확연히 드러난 엄마의 무르익은 보지였으니…
영환의 눈은 무성하게 난 둔덕을 바라보다가 아래로 눈이 내려왔다. 엄마의 보지는 지금까지 흘린 애액으로 촉촉히
 젖어 있었다. 그리고 보지와 엉덩이를 연결하는 회음부에까지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내린 듯 했다.
영숙은 자신의 보지를 가리고 있던 한 조각의 팬티가 내려지자 부끄러운 듯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절규하듯 말했다.
“ 여… 영환아 그렇게 보면 어… 엄마… 부… 부끄러… ”
영환은 그런 엄마의 부끄러움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엄마의 팬티를 내리던 것도 잊고 엄마의 보지를 보느라 정신이
 없는 듯 하였다. 정말 여자의 보지, 엄마의 보지는 너무도 신기하게 느껴졌고 그것은 자신의 욕망을 더욱더 달구고
있었다.
엄마의 보지는 수줍은 듯 음순이 살짝 벌어져 있었는데 음순의 한쪽이 많이 튀어나온 것 같았고 그 끝은 색깔이
조금 거무스럼했다. 그리고 벌어진 속살은 빠알갛게 익은 과일처럼 자신의 입이 먹어 주길 바라는 것처럼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영환은 엄마의 보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정해 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엄마가 모르게 속으로 가까스로 참았다.
그렇게 엄마의 보지는 아들인 영환에게 자극적으로 다가들었다.
영숙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너무 민망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아무 소리도 못하고 얼굴을 가린 체
다만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가린 손가락 틈 사이로 아들을 살짝 내려다 보았다. 아들이 어쩌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아들은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보지에 잠시 정신을 잃은 듯 했다. 마치 어찌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처럼
입이 벌어져서는 멍하니 엄마의 보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영숙은 아들이 자기의 보지를 뚫어지게 보고있자 너무도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함께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수치심으로 인해 더욱더 몸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빨리 어떻게라도 해 주었으면 하는 게 영숙의 다급한
심정이었다.
“ 아… 몰라… 부끄러… 영환아…… ”
“ 어… 어… 엄마… 어떻게… 해요… ”
“ 아니… 엄만… 엄마는 그냥… 니가 하고 싶은 데로… 해… ”
“ 저… 정말이요……? ”
아들은 처음으로 보는 여자 아니, 엄마의 보지를 어떻게 만지고 애무해 주어야 하는지 몰라서 말했다.
영숙은 아들이어서 빨리 좀 애무해 주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아들은 그냥 내려다 보고만 있었다. 엄마는 더욱
부끄러움을 느끼고는 부끄러운 듯 꼬옥 두 다리를 붙여 버렸다. 그러자 아들의 눈에 엄마의 보지가 모습을 감추고
둔덕에 난 털만 보였다. 백옥같이 하얀 살결에 검은 음모가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아들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아들은 못 참겠다는 듯이 무릎에 걸린 엄마의 팬티를 단숨에 벗겨 내렸다. 그리고 엄마의 다물어진 두 다리를
두 손으로 강제로 벌리듯이 벌렸다. 엄마인 영숙은 아들이 다시 다리를 벌리자 못 이기는 척 다리를 살며시 벌려
주었다. 그러자 아들은 자신의 다리사이로 들어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더니 조심스럽게 한 손을 엄마의 보지에
 살짝 갖다 대었다. 그 때 영숙은 “ 아으… ” 하며 놀라 몸이 긴장되었다. 오래간만에 남자의 손길이 보지에
느껴지자 자신의 보지가 놀란 듯 했다.
아들은 드러난 엄마의 보지를 소중한 보물 다루듯이 손으로 더듬어 만져 보았다. 살짝 다물어진 엄마의 보지를 살살
만지다가 아들은 엄마의 튀어나온 음순을 살짝 벌려 보았다. 그러자 그 틈 사이로 엄마의 보짓물이 조금씩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들의 손은 엄마가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지 엄마의 보지를 여기저기 더듬었다. 그러다가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스쳐 지나갔다.
그 때 엄마가 “ 아악…… ” 하는 쌕소리를 냈다. 아들은 그런 엄마의 반응이 너무도 신비로워 왜 그러는지 다시
한번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다시 한번 만졌다. 그러자 엄마의 몸이 흠칫하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이내 견딜 수 없는
지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 아윽… 아아악…… ”
하며 엄마가 더욱 안타까워 하는 신음소리를 내었다. 아들은 엄마의 그 곳에 손을 대고는 이번에는 살짝 눌러 비벼
보았다. 그러자 “ 아악… 으흐흑…… ” 하며 엄마의 몸이 다시금 흠칫하고 놀라며 허리를 살짝 들어 올렸다.
“ 윽… 거… 거… 긴… 제발… 살살해… 아흐흑… ”
아들은 엄마의 민감한 부분을 발견한 듯 입술을 엄마의 클리토리스에 갖다 대고는 혀로 살며시 돌려 주었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엄마의 음순을 살짝 벌리고는 흘러나오는 엄마의 애액을 빨아먹듯이 엄마의 음순을 혀로 핥았다. 엄마의
질은 계속 뜨거운 애액을 분비해 주고 있었다.
영숙은 황홀한 아들의 애무에 정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쾌감으로 몸을 비비 꼬고 있었지만 엄마라는 것 때문에
 쾌감으로 신음하며 달아오르는 얼굴을 보여 주기가 부끄러워서인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 윽… 윽… 으… 윽…… ”
그렇게 영숙은 더욱더 신음하며 아들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애무에 더욱 뜨거운 애액을 마구마구 쏟아 내었다.
얼마를 엄마의 보지를 빨아 댔을까 엄마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두 손이 내려와 아들의 두 손을 붙잡았다.
“ 여… 영환아… 엄마… 지금… 못 참겠어… 어떡하지…? ”
“ 어… 엄마… 어떻게 해야 되죠…? ”
그러자 엄마의 손이 자신의 손을 놓고서 아래로 내려와 자신의 자지를 손으로 살며시 잡아 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보지쪽로 살짝 끌어 당겼다. 아들은 엄마가 이끄는 대로 자신의 몸을 엄마의 허벅지사이, 계곡안쪽으로 사이로
밀착해 들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엄마가 이끄는 대로 아들의 자지는 엄마의 보지에 살짝 닿았다. 그러는 엄마의
 보지는 더욱 움찔거리며 자신의 자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아들은 자지가 엄마의 보지에 닿자 미칠 것만
 같았다. 빨리 엄마의 질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영환은 엄마가 자신의 자지를 보지에 대어주자 다리를 뒤로 뻗어 바닥에 대고 허리를 살짝 낮추었다.
그러자 영환의 자지는 엄마의 보지의 뜨거움을 자지로 느끼면서 그대로 안으로 빨려 들었다.
“ 우와…! ”
아들은 너무도 부드러운 살들이 자신의 자지를 감싸 주는 느낌을 받았다. 엄마인 영숙은 아들의 자지가 자신의
몸속에 밀고 들어오는 느낌에 이를 악물었다.
“ 아윽…! ”
그리고 너무도 우람하게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아들의 자지를 향해 자신의 질근육에 약간의 힘을 불어넣었다. 자신의
질근육은 예전의 기억을 되새기기라도 하는 듯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온 자지를 살며시 그러나 강하게 조여 들었다.
그러자 영환은 그 느낌에
“ 아… 으윽…!
하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자지를 더욱 밀어 넣었다.
“ 엄마… 엄마… 어떻게… 해… 아… 으… 윽…… ”
엄마는 그런 아들의 자지를 받으면서 두 손으로 아들의 두 손을 살며시 잡았다. 그리고 그 손을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려 주었다.
“ 영환아… 조… 조금씩…… ”
그러자 아들은 본능적으로 엄마의 유방을 움켜잡으며 허리를 살며시 움직였다.
찌걱 찌걱 찌걱……
“ 아아악… 윽… 윽… 흐… 윽… ”
“ 헉… 헉… 헉… 헉…… ”
엄마영숙은 그런 아들의 허리를 손으로 살짝 잡으며 손으로 아들의 허리 움직임을 조절해 주었다.
“ 그… 래… 그렇게…… ”
아들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 그렇게 허리를 움직여 갔다.
“ 어.. 어… 엄… 마… 으… 으… 헉… 헉… 헉… ”
“ 아으… 윽윽… 으흑… 윽… ”
영숙은 아들이 그렇게 자신의 몸을 점령해 나가자 삽시간에 몸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느끼며 참을 수 없는 신음을
쏟아 내었다.
“ 윽… 윽… 으흑… 아아… 악… 아… 아앙… ”
계속되는 아들의 펌프질에 영숙은 점점 오르가즘의 향해가는 자신의 몸을 느낄 수가 있었다.
“ 영환아… 그렇게… 더…… 더… 더… ”
영숙은 아들의 허리를 더욱 흔들도록 아들을 이끌어 주었다. 그리고 아들의 자지를 더욱 조여 댔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들이 너무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지 갑자기 온몸을 부르르 떨더니 온몸을 경직시키면서 자기의 몸을
 엄마인 영숙의 몸위로 덮어 버렸다. 그리고 숨을 헐떡거렸다.
헉헉헉……
“ 여… 영환아… 너… 너… ”
영숙은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젊은 아들이 너무도 황홀한 엄마의 몸에 그리 오래 참지 못해 견디지 못하고 엄마의
 몸속에 그대로 사정을 한 것이었다. 아마도 아들은 첫 섹스였고 너무나 오랜 애무로 자신의 몸이 달아올라 있었는
데다가 엄마의 몸속에 들어오자 황홀한 느낌에 그리 오래 견딜 수가 없었던 모양이었다. 영숙은 조금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조금만 더해 주었으면 바랬던 것이었다. 그래도 처음인 아들이 너무도 잘해 준 것 같았다. 자신의
 몸을 오르가즘직전까지 내몰았던 것이었다.
아들은 그렇게 엄마의 몸위에 엎어져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등을 두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잠시 후 아들은 상체를 살며시 들더니 몸을 옆으로 돌려서 엄마의 몸위에서 내려왔다.
“ 영환아 괜찮니……? ”
“ 네… 저… 기… ”
“ 괜찮아… 그래… 잘 했어. 영환아… ”
영숙은 그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다. 아들이 엄마의 몸을 그렇게 좋아하는 게 말이다.
“ 네… 엄마… 너무 좋았어요… 엄마 사랑해요… ”
영숙은 그런 아들을 머리를 두 팔로 끌어안았다. 그리고 아들의 얼굴을 한 손으로 안고는 살며시 쓰다듬어 주었다.
마치 귀엽다는 듯이…
영환은 한참을 숨을 헐떡거리더니 조금씩 숨소리가 잦아들며 진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잠시 후 이젠 괜찮아 졌는지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다.
“ 엄마 저 부탁이 있는데요… ”
“ 뭔데…? ”
“ 엄마, 내일… 내일 저랑 어디 좀 같이 갔으면 해서요. ”
“ 어딘데…? ”
“ 내일 말해 드릴게요… ”
영숙은 대체 자기를 어디로 데리고 가려는지 정말 궁금하였다.
그러나 계속 아들에게 그걸 물어볼 수가 없었다. 그것보다도 또다시 자기의 몸과 밀착해 있던 아들의 자지가 다시
일어서서 껄떡거리며 자신의 보지를 찔러 대고 있었던 것이었다. 영숙은 아들의 자지를 다시 손으로 살짝 쥐었다.
그리고 이번엔 엄마인 영숙이 아들의 허리에 올라앉았다.
“ 어… 엄마…… ”
“ 괜찮아… 이번엔 내가 해줄게… ”
“ 두… 두 번이나 해도 괜찮아요? ”
“ 그럼… 엄마는 너무 좋아…아앙… ”
하며 영숙은 다시 발딱 선 아들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는 자신의 보지를 갖다 대었다.
아들의 자지는 또 다시 엄마의 뜨거운 보지로 미끄러지듯이 빨려 들어갔다. 그러자 엄마는 야릇한 미소를 아들에게
흘리며 아들의 몸위에서 신음하며 엉덩이를 내리 찧어 나갔다.
철퍼덕… 철퍼덕… 철퍽……
엄마의 엉덩이가 아들의 몸에 닿을 때는 철퍽 거리는 소리가 쉴새 없이 흘러나왔다.
“ 아앙… 앙앙… 억억… 악악… 앙앙…… ”
엄마는 아까와는 다른 아주 찢어지는 듯한 신음소리를 내며 절정으로 치달아 가는 듯 하였다.
“ 아흑흑… 억억…… ”
그 날 밤은 엄마와 아들의 질퍽한 신음과 비명소리가 그칠 줄 모르고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영환은 늦게 피곤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의 몸은 어젯밤 섹스 후 그대로 발가벗고 있었다. 간밤의 일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엄마와의 섹스, 그 때의 엄마의 행동들… 이젠 엄마랑 섹스까지 해 버렸다.
‘ 엄마가 날, 나란 존재를 어디까지 생각하는 걸까? 엄마는 단순히 나의 끊임없이 솟아 오르는 성욕구를 해소시켜
준 걸까 아니면, 날 사랑하는 한 남자로 같이 살아갈 것인가… 아니 엄마는 이제 완전한 내 여자다. 이젠 엄마로
아니다. 여자로 믿을 수가 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여자로서… 그래 이제 나에겐 엄마란 존재는 없다. 나의 사랑하는
 여자로서 영숙이라는 여자만 존재할 뿐이다. ’
영환은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왔다.
엄마는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영환은 조용히 엄마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엄마의 얼굴이전보다
더욱 예쁘게 보였다. 그런 엄마의 얼굴은 윤기가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것은 여자가 남자로부터 듬뿍 사랑을 받았고
 행복감에 빠져 있을 때 나타나는 그런 윤기가 짜르르 흐르고 있었다. 영환은 여자가 사랑을 하면 아무렇지도 않던
얼굴이 그렇게 윤기 있는 아름다운 얼굴로 변하는 걸 처음 느꼈다.
“ 엄마 뭐 해요? ”
“ 일어났어…? 우리아들… 니가 제일 좋아하는 거… ”
“ 고마워요. 그런데 엄마 얼굴이 많이 달라진 거 같애요 ”
“ 으응… ”
영숙은 얼굴이 많이 달라진 거 같다는 영환이의 말이 무슨 뜻 인지 몰라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얼굴을 매만졌다.
“ 아무렇지도 않은데? ”
“ 아뇨, 많이 달라졌어요. 더 예뻐지신 거 같아요. ”
“ 애는 아침부터 엄마를 놀려… ”
하며 영숙은 아들 영환의 가슴을 두 손으로 때렸다. 영환은 그렇게 애교를 떨며 허둥거리는 엄마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그러자 엄마의 살 오른 몸이 영환에게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었고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다는 느낌에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 엄마는 천사같이 예뻐요. ”
“ 고맙다. 영환아 그래도 엄마는 나이가 있잖니… ”
“ 그래도 이뻐요… ”
영환은 엄마의 옆으로 다가가 엄마의 사랑스러운 볼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 어서 씻어. 아침 먹게. ”
“ 네에. ”
영환은 대답하고는 욕실로 걸어갔다. 그리고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가 문득 부엌을 쳐다보았다.
부엌에서는 엄마가 앞치마를 두르고 다소곳하게 서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 이 순간은 엄마에게서 여자란
느낌이 사라져 버리고 엄마로만 인식되었다.
‘ 뭐지? 이런 내 마음은…? ’
순간 약간 어지러웠다. 영환의 두 눈에 비친 앞에선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어젯밤엔 엄마란 생각이 안 들고
예쁜 여자로만 보였었다. 섹스할 땐 그랬는데…
그런데 지금 자신의 앞에서 있는 여자는 여자가 아닌 엄마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영환은 머리를 흔들며 욕실로
황급히 들어가 찬물로 세수를 했다.
‘ 엄마는 이제 내 여자다. 그렇다면 아버지는 나에게 어떤 존재가 될까…? ’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사이는 여전히 엄마와 아들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았다.
식탁에 앉아서 아침을 먹는 도중에 엄마가 물었다.
“ 영환아 오늘 뭐 할거니…? ”
“ 네 오전엔 엄마랑 바람 좀 쇠고… 오후엔 못 만난 친구들 만나려고요… ”
“ 응, 그래? 근데 어제 나랑 어딜 간다고 하지 않았니? ”
“ 응, 아버지 산소예요 ”
“ 갑자기 그긴 왜…? ”
“ 엄만, 남자들은 군데 휴가 나오면 의례 그러잖아요. ”
“ 으응, 그렇구나… ”
“ 그리고 나에겐 좀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
“ 무슨 말이니? ”
영숙은 그러는 아들이 궁금해져서 물었다.
“ 이제 엄마랑 특별한 사이가 됐잖아요. 그래서… ”
“ 영환아 분명 난 널 선택했어. 그리고 우린 이젠 되돌릴 수 없어… ”
“ 네, 엄마 그래요. ”
“ 설마 나보고 같이 가자는 뜻은 아니지? ”
영숙은 차마 그길 갈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것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받아들였다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다.
“ 아니요. 같이 가야 되요. ”
“ 그건 좀 어렵겠다. ”
“ 엄마 맘은 알겠는데요. 그러니까 더더욱 가야 되요. 전에 갔을 때 아버지랑 약속했었어요… ”
“ 뭘 말이니? ”
“ 내가 진짜로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아버지에게 먼저 소개시키겠다고요. ”
“ 그럼 날 사랑하는 여자로 생각하는 거니? 하지만 난… ”
“ 알아요. 아버지에겐 정말 미안한 마음 가지고 있다는 걸. 하지만 엄마는 이제 제 여자이죠. 제가 믿고 같이 살
 여자라고요. 그러니까 내가 사랑하는 여자로서 아버지 산소에 가서 같이 인사하자는 거죠. 이제 엄만 내 여자다
 하고요. 아시겠어요? 엄마도 날 믿고 따라 주실 거잖아요. 그리고 아버지도 우릴 용서하실 거예요. 다른 남자보다도
 내가 엄마를 돌봐 주는 걸 좋아 하실 거예요. ”
“ 하지만 난 솔직히 좀 걱정이다. 난…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니가 날 이용만하고 그러니까 내 몸만 이용해
버리면 어떡하나… 그리고 젊은 여자 찾아가 버리면… 그 땐 어떡하나… 그런 걱정이 앞서… ”
그런 엄마의 얼굴이 한순간 슬픔으로 가득 찼다. 그런 엄마를 앞으로 더욱더 사랑해주고 정말로 믿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엄마, 엄마 맘 알겠어요. 걱정마세요. 엄마는 이젠 분명 내 여자예요. 전 항상 엄마를 사랑하며 곁에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절대 엄마를 버리지 않아요. ”
“ ………… ”
“ 그래서 오늘 엄마랑 같이 아버지 산소에 가려고요. 하지만 엄마는 싫으면 가지 않아도 돼요. ”
“ ………… ”
“ 대신 제게 한가지만 약속해 주셔야 돼요… ”
“ 뭔데? ”
“ 다신 다른 남자 생각 안 한다고요. 날 아들이 아닌 남자로 받들며 믿고 같이 하겠다고요. 그렇게 하실 수 있죠? ”
“ 애는…? 그걸 말이라고 하니? 난 니에게 이미 모든 걸 다 주었어… 니가 없으면 난 이젠 살아갈 수가 없어… ”
“ 그럼 그 마음 영원히 변치마세요. ”
“ ………… ”
영숙은 그런 아들의 말에 가슴속이 젖어 들어오는 고마움을 느꼈다. 단지 아들이 원해서 그리고 엄마로서 아들의
섹스까지 받아들인 영숙에게 아들이 자기를 그런 식으로 까지 사랑해주고 믿어 주는 아들이 너무 고마웠다.
“ 알겠다. 영환아 이제 부터는 엄마는 네 여자로 살아갈 거야… ”
“ 고마워요. 엄마… ”
두 사람은 밥 먹다가 말고 일어나서 서로를 끌어안았다.
오후에 영환은 집을 나섰다. 청바지와 티셔츠차림의 사복을 입고 머리에는 모자를 쓰고 있었다.
“ 엄마 저 오늘 늦을 거예요. 아버지 성묘 갔다가 저녁때 친구들 만나기로 했어요. ”
“ 그럼 너무 늦진 마라… ”
“ 네 ”
영환은 먼저 시내에서 한시간이나 떨어진 공원 묘원에 가서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소주를 한잔 부어 놓고 절을 한 후
 아버지에게 얘기하였다.
‘ 아버지 이젠 엄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제가 잘 돌봐 드릴게요…… ’
그렇게 하고 산을 내려오면서 영환이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다. 비록 돌아가신 아버지였지만 그렇게 말이라도 하고
나니 마음이 가벼웠고 엄마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조금은 덜어진 듯 했다
저녁때에 영환은 친구들과 만났다. 약속장소에 나가니 벌써부터 맥주잔이 오고가고 있었다.
절친한 태영이, 민수……
오래간만에 만나는 거라 서로 말이 많았다. 태영이가 어깨를 툭툭 치며
“ 자식 많이 변했다. 군대 짬밥이 좋긴 좋은 가 보네… ”
“ 그러는 너희들 나 몰래 요즘 재미 좋다며? ”
“ 응, 재미는 너한테 미안하지 뭐 넌 군대가서 고생인데… ”
“ 참, 희정이도 나온다고 했는데… ”
“ 희정이? ”
희정이는 전에 대학 다닐 때 만나던 여자친구였다. 하지만 영환이는 희정이는 잊은 지 오래였다. 입대 하기 전에
이미 헤어진 상태였다. 처음엔 헤어지고 나서는 너무도 괴롭고 그랬지만 엄마가 면회를 다녀가신 뒤로는 희정이를
깨끗이 잊어 버렸다. 그 때 부터 자신의 머릿속에서 희정이를 지워 버리고 엄마라는 여자가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오래만이네? ”
“ 응, 너도 많이 변했어. 더 남자다워진 거 같애? ”
“ 아니, 나야 늘 그렇지… ”
“ 사귀는 남자는 있어? ”
그 말을 묻어 보는 영환의 마음은 몹시도 서글퍼졌다. 입대 전까지만 해도 자기랑 손잡고 시내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즐기던 여자에게 이런 소리를 해야 하다니…
영환은 오래만에 다시 만난 희정이와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술잔을 건네며 친구처럼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희정이에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시간은 흘러 술자리도 그나 해져 버렸고 친구들도 술에 취해
화장실 간다고 하나 둘 일어나 버렸다. 희정이와 단둘이만 남았다. 그리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술기운에
 희정이에게 다가가 끌어안으려고 했다. 아직도 미련이 남은 탓이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희정이와의 관계를 다시
되돌리고 싶었던지도 모르겠다. 친구들이 만류하고… 한동안의 몸싸움도 있었다. 친구들은 안 되겠다며 비틀거리며
일어서는 영환이를 부축하여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냈다.
영환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모습에서 조금은 이상한 것을 느꼈다. 이유는 알
 수가 없었지만 자신과 그런 처지에 까지 가 버린데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에게 미안해서 그래서
이렇게 술을 많이 먹었구나… 영숙은 그런 아들을 포근하게 감싸 주었다. 아들을 사랑한다면 그런 아들의 아픔까지도
안아 주고 싶었다.
영환은 희정이와의 일로 해서 마음이 많이 상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자신의 따뜻하게 안아 주는 엄마가 너무도
좋았다. 성질만 부리고 고집스런 피곤한 자기 또래의 여자보다도 포근함이 물씬 풍기고 자기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고 다받아 주는 엄마에게 더욱 사랑을 느끼고 있었다.
영환은 거의 매일을 엄마인 영숙의 품안에서 딩굴고 섹스하며 엄마를 단 한순간도 놓아주질 않았다. 영숙도 너무
행복한 생활의 연속이었다. 달콤함... 두 사람은 엄마와 아들간의 황홀한 사랑에 그리고 근친의 섹스가 주는 자극적인
 달콤함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영환의 10일간의 휴가도 거의 끝나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동안 두 사람은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그것은 피임이었다. 엄마와 아들이라 해도 두 사람이 남자와
 여자인 이상 피할 수 없는 게 그것이었다. 근친관계라고 해서 임신이 안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숙은 아들이 주는 부드러움에 빠져서 어느 순간 피임을 잊고 말았다. 처음엔 아들과 섹스를 하면 아들의 아이를
가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들 몰래 피임약을 먹었다. 실수이든 아니든 간에 절대로 그것만은 피하고 싶었다. 엄마가
아들의 아이를 가질 수는 없었다. 그런데 영숙은 오래간만에 남자랑 매일 섹스를 하는 생활을 하는 거라서
무의식적으로 그걸 잊고 말았다. 남편이 죽고 나서 부터는 섹스란 걸 잊고 지냈으니 피임하는 게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드디어 영환의 휴가 마지막 날 밤이 되었다.
영숙은 그 날 밤은 더욱 정성을 다해 아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이젠 영숙자신도 너무 아들에게 빠져서 아들의
아들이 안방 문을 살며시 열고는 안으로 들어와 영숙의 옆에 앉았다. 이제 아들은 영숙이 있는 안방으로 찾아 들어왔다. 그것은 아들이 이 안방의 주인임을 의미했다.
“ 엄마…… ”
“ 영환아… 내일 가지? ”
“ 네, 엄마. 하지만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엄마 곁에 있어요. 아셨죠…”
“ 그래… 난 너 밖에 없다… ”
“ 엄마, 사랑해요… ”
“ 영환아…… ”
영환은 그런 엄마의 손을 잡아 주었다. 그리고 아들은 엄마를 아무 말 없이 안았다. 오늘밤만 지내면 또 다시 떨어져
 있어야 된다는 아쉬움에 두 사람은 아무런 말없이 진지하게 서로를 안았다.
영환은 엄마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는 뒤에서 벗겨 주었다. 그러자 엄마가 치마의 후크를 풀고는 치마를 벗어
내렸다. 이제 엄마의 브래지어와 팬티만이 남았다. 영환은 엄마의 브래지어후크를 끌렀다. 그러자 엄마가 브래지어를
잡아 풀어 내렸다. 이제 엄마의 팬티를 벗길 순간이다.
영환은 뒤에서 살며시 엄마의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는 엄마의 엉덩이를 감싸 안고는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영숙은 두 다리를 비비꼬았다. 여자는 벗길 때마다 부끄러운가 보다. 그렇게 많이 영환의 눈에 보인 몸인데도 그랬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영환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음을 느끼고 엄마를 안아 들어 안방 침대에 눕혔다.
“ 영환아… 난 너무 좋아… 어서 안아 줘… ”
“ 알아요. 저도… ”
엄마는 다소곳하게 영환에게 안겨 영환이 이끄는 데로 침대에 뉘어졌다. 엄마를 쳐다보면서 영환은 자신의 옷을
벗었다. 그리고 엄마에게 다가섰다. 영환은 한 손으로 엄마의 탐스러운 유방을 어루만졌다. 그리면서 그 손을 아래로
 내려 엄마의 허벅지를 살며시 어루만졌다.
영환이 엄마의 두 다리를 만져 주자 엄마가 조금씩 흥분되는지 두 다리를 비비꼬며 영환의 두 팔로 안아 끌었다.
영환은 그대로 엄마의 몸위로 덮쳐 내리면서 엄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대었다.
“ 으음음…… ”
영환은 엄마의 뜨겁고 달콤한 혀를 빨아들였다. 엄마의 혀는 딸려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 영환은 혀를 엄마의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엄마의 혀를 부드러운 자신의 혀로 두드리며 애무해 나갔다.
그러면서 엄마의 가슴으로 가있던 손으로는 엄마의 유방을 꽉 움켜쥐었다.
“ 아으흑…… ”
하는 소리가 엄마의 입에서 터졌다. 영환은 엄마의 유방을 손으로 쥐고 원을 그리듯이 애무했다. 출렁출렁 거리며
자신의 손에 느껴지는 엄마의 유방을 만지면서 손을 더욱 아래로 더듬어 내려갔다. 영환의 손끝에 엄마의 까실한
음모가 느껴졌다. 영환의 손은 엄마의 둔덕 위에 난 털을 살며시 비벼 주면서 한동안 머물렀다. 엄마의 몸은 더욱
쾌감으로 꼬여 가고 있었다.
영환은 자신의 애무로 반응해오는 엄마의 몸짓을 보면서 얼굴을 아래로 내렸다. 순간 엄마의 보지에서 나는 짙은
냄새가 영환의 코를 자극해왔다. 엄마의 보지에서 풍기는 냄새는 영환을 더욱 흥분시켰다. 영환은 두 손을 엄마의
보지로 가져갔다.그리고 더욱 엄마의 보지향을 느끼려는 듯이 엄마의 양쪽 둔덕을 살며시 부드럽게 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엄마의 질구에서 흥건한 애액이 흘렀다. 영환은 빨아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 입을 갖다 대었다. 영환은
혀를 내밀어 엄마의 애액에 혀를 적시며 질입구의 부드러운 살들을 혀로 간지르며 빨아 주었다. 그러자 엄마가 몸을
더욱 비틀었다.

“ 어머, 아흐흑… 아흐…… ”
엄마가 그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자 조금 더 혀로 엄마의 질구로 혀를 밀어 넣으며 애무했다. 그러자 더욱 엄마의
질구에서는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영환은 엄마의 애액을 빨아들였다.
쩝쩝~ 후룩~ 쩝쩍~
끝이 없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자신의 입으로 빨아들여도 엄마의 보지에서는 계속 애액이 끊기질 않았다. 영환은
이번에는 애무를 엄마의 음핵으로 옮겨갔다. 영환은 엄마의 음핵을 혀로 부드럽게 햝아 돌려 나갔다.
“ 아악… 아앙… 여… 영환아… 제발… 아흑…… ”
하면서 엄마는 더욱 참을 수가 없는지 격한 비명을 질렀다. 엄마의 음핵을 혀로 핥아 나가자 엄마는 더욱 많은
보짓물을 쏟아 내었다. 그런 엄마의 몸을 음미하면서 그렇게 엄마의 음핵을 애무해 주고는 다시 엄마의 질구 쪽으로
 혀를 움직여 내려왔다. 그리고는 엄마의 보짓물이 흘러나오는 엄마의 음순을 다시 한껏 벌렸다. 그 때 엄마는
움찔움찔 거리며 보지에 힘을 주었다 뺐다하고 있었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보지가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엄마의
 음순 그리고 다시 엄마의 질구를 혀로 핥아먹었다. 그렇게 영환은 엄마인 영숙의 몸을 자신의 입술과 혀로 부드럽게
녹여 나갔다.
엄마의 보지는 달아오르는 흥분에 영환의 자지를 받아들이려고 더욱 움찔움찔 거렸다. 영환은 움찔거리는 엄마의
보지에 빨리 자신의 자지를 넣어주고 싶었다. 영환은 엄마의 두 다리를 손으로 잡아 벌리며 몸을 엄마의 두 다리
사이로 향했다. 그리고는 자지를 엄마의 흘러 넘치는 보짓물에 살짝 적셨다. 그리고 그대로 엄마의 보지속으로 단번에
박아넣었다.
엄마는 아들의 자지가 들어오자 놀라면서도 질에 힘을 주어 자지를 살짝살짝 조여 부드럽고 빡빡한 느낌을 영환에게
선사해주었다. 그러면서 영환을 더욱 끌어 안았다. 영환은 엄마의 두 다리를 살며시 잡고는 들어 올렸다. 그렇게
엄마의 두 다리가 들려지자 더욱 빠듯하게 자신의 자지를 조여 주는 것 같았다. 영환은 엄마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까지 들어 올리자 빠듯하게 조여 드는 느낌에 허리를 힘있게 움직였다.
“ 아으윽… 윽… 윽… 윽… ”
엄마가 흥분된 신음을 뱉어 냈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두 다리를 살며시 놓았다. 그러자 엄마의 두 다리가 그대로
영환의 허리를 감싸 오며 휘어 감아왔다. 엄마는 아들의 허벅지를 다리로 감고 신음하며 몸을 비틀어 대고 있었다.
그러다가 영환은 두 손을 엄마의 가슴으로 내려 두 유방을 움켜잡았다.
“ 아아악… ”
엄마가 영환의 손길에 놀란 듯이 비명을 질렀다. 영환은 엄마의 신음을 들으면서 엄마의 유방을 짓눌러 뭉개 버리
듯이 내리눌렀다. 엄마는 더욱 신음하며 숨가쁘게 흥분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영환은 엄마의 반응을 즐기면서
 더욱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였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엄마의 음부에서는 영환의 허리놀림으로 흘러나온 애액이 하얀 거품되어 회음부로 흘러내렸다.
쩔벅 쩔벅~~
영환은 엄마의 엉덩이 밑으로 두 손을 밀어넣어 들어 올리듯 하면서 더욱 엄마의 몸에 자신의 자지를 박았다.
“ 아흐… 우우욱… 세게… 더… 우욱… 아아악… 영… 영환아… 아악… 아흑흑… ”
그런 영환의 격렬한 동작에 엄마는 흥분 속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더더욱 붉어진 얼굴로 숨만 헉헉
거리고 있었다.
“ 아… 으윽… 헉 헉 헉… 아… 악… 우욱… 헉 헉 헉… ”
영환은 자신의 자지가 주는 자극에 흥분하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애처로웠다. 입으로는 숨가쁜
신음을 흘리면서 몸으로는 흥분에 겨워 몸을 바르르 떨어 대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 아아… 윽… 아흑… 아아아… 영환아… ”
영환은 자지로는 엄마의 보지를 강하게 압박하며 박아대고 있었고 손으로는 엄마의 탐스러운 유방을 움켜쥐고 있었다.
 영환은 더욱 엄마의 유방을 손으로 마구 주물렀다. 그래주자 영숙은 숨가쁜 자극으로 오르가즘으로 내달려 가고 있는
 몸을 더 이상 주체할 수가 없을 정도로 참을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손을 내밀어 유방을 움켜쥐고 있는 영환이의
 손을 붙잡았다. 영환은 허리를 눌러 돌리기도 하며 엄마의 보지를 자극해 나갔다. 그렇게 자극을 계속하자 엄마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지 그런 영환의 손을 다시 자신의 유방으로 이끌며 손을 겹쳐 잡고는 더욱 강하게 유방을
 문질러 주도록 힘을 주었다. 그렇게 영환은 계속해서 허리를 돌려주며 엄마의 몸을 흥분으로 이끌어 갔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 아아아~! ”
하는 비명과 함께 순간 영숙의 몸이 갑자기 경직되는가 싶더니 몸을 부르르 떨며 오르가즘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리고 영숙은 아들의 허리를 두 다리로 최대한 조여 들었다.

그 때 영환은 자지를 조여 주던 엄마의 몸이 더욱 강하게 조여 들며 움찔움찔 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엄마인
영숙의 오르가즘이었다. 엄마의 눈은 감기고 얼굴은 더욱 붉어져 있었고 숨은 더욱 가쁘게 몰아 쉬었다. 입으로는
참을 수 없는 신음을 내뱉었다.
“ 아아악…… 악악… 아흑… 너무… 좋아… 아악… 아아…… ”
하지만 영환의 몸은 아직도 절정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 엄마와의 섹스에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었다.
영환은 아직도 자신의 사정을 향해 허리를 움직이며 엄마의 보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 여… 영환아… 그만… 아흐흑… 그만 제발… 아흑… ”
“ 으… 으으윽… ”
“ 영환아… 엄마 미치는 걸 보고 싶어… 그만해… 아으으… 너무 좋아…… ”
영환은 엄마의 오르가즘을 몸으로 느끼면서 더욱더 펌프질을 해댔다. 얼마나 더 움직였을까 얼마가지 않아서 자신의
몸에서도 사정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면서 자지를 뽑아 냈다. 그리곤 한 손으로 자지를 움켜 잡고 몸을 뒤로 젖히면서
 마구 흔들었다.
찌이익~ 찌익~
“ 으으윽… 어… 엄마… ”
그러자 영환의 정액이 엄마의 가슴으로 쏟아져 내렸다. 일부는 엄마의 입술에 까지 튀어 갔다. 그러자 엄마가 입술을
 혀로 핥으며 정액을 찾아 혀를 움직여 나갔다. 그리고 영숙은 요염한 두 눈을 감고 영환의 정액의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게 영환과 엄마의 길고 뜨거운 정사가 끝났다.
“ 엄마 너무 행복해요… ”
“ 나… 나도 너무 좋아 영환아… ”
“ 엄마, 나 한번만… 엄마 이름 한번만 불러봐도 돼죠… ”
“ 물론이지… 우리아들… ”
“ 영숙아! 사랑해! ”
“ 나도 사랑해… 영환아… ”
“ 그래 난 널 믿어. 엄마는 니가 돌아올 때까지… 너만을 생각하고 너만을 사랑하고 기다릴게. 걱정하지마
영환아… ”
“ 고마워. 영숙아…! 여보… 영숙아, 나 제대 후엔 엄마가 아니라 우린 부부가 되는 거야… ”
“ 알았어. 영환아… 여보… ”
영환은 다시 엄마인 영숙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했다. 그리고 영숙에게 제대 후엔 부부처럼 같이 하기로 약속도
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 영숙아… 궁금한 게 있는데… ”
“ 뭔데 그래… ”
“ 그 동안 말이야… 그 동안 어떻게 참을래… ”
“ 자기 면회가면 되지… ”
“ …… 그래… 영숙아 자주 와 줘야 돼… ”
영환은 엄마에게 수많은 사랑의 밀어를 속삭여 주었다.
다음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두 사람은 아쉬운 이별을 해야만 했다. 영환은 버스 뒷좌석에 앉아서 영숙은 차창 밖에 서서
두 사람은 서로 멀어져 가는 각자에게 손을 흔들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버스는 떠나가고 있었다. 영숙은 아들을
고속버스에 태워 보내고 그리고 아들은 엄마를 혼자 두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렸다.
영환은 사랑하는 엄마, 아니 자신의 여자를 혼자 두고 어쩔 수 없이 떠나가야 하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웠다. 엄마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하나도 불안하지가 않았다.
영숙도 사랑하는 아들이 돌아올 때를 기다리며 얼마든지 어떤 고난도 이겨 낼 자신이 있었다. 이미 영숙의 머릿속엔
아들이 약속한 두 사람만의 행복한 미래가 그려지고 있었다. 그렇게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영숙은 떠나가는
영환에게 다시 한번 손을 흔들었다.

영환이 가고 나서 영숙은 더욱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며칠 후 그런 영숙에게 불행한 일이 한가지
찾아왔다.
김씨…
그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다. 남자는 한번 자기가 마음먹은 여자는 기필코 가지고 말아야 직성이 풀리는
법이다. 강제로라도…
어느 날 밤이었다.
소란스럽게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 미쳐 옷을 걸칠 사이도 없이 잠옷차림으로 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김씨가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서 있었다. 그리고 잠옷차림의 영숙의 모습을 보더니 다짜고짜 영숙을 끌어 안았다.
한밤중에 김씨에게 끌어 안김을 당한 영숙은 너무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는 우악스러운 손으로 그녀의 팔목을
 잡고는 안방으로 끌고 갔다.
“ 안돼… 제발 이러지 말아요. 제발… ”
“ 이년이 내가 그렇게 쉽게 포기할 줄 알았어… ”
애원해 보았으나 자신의 모습에 자극을 받은 남자의 힘을 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반항을 하는 자신이 더욱 김씨의
 욕망을 돋구어 주고 있었다. 자신이 연약한 여자라는 게 원망스러울 따름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입고 있던 잠옷은
힘없이 헤쳐지고 말았다.
“ 아아악! ”
뻐근하게 자신의 몸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김씨의 좆은 너무도 크게만 느껴졌다.
“ 안돼… 이러면 안돼… 제발 이러지 말아요… 안돼… ”
하지만 그런 반항도 잠시였다. 아들이 떠나간 빈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오는 남자의 힘찬 몸놀림에 영숙은 쉽게
허물어지고 말았다.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몸이 남자의 몸에 반응하고 말았던 것이다. 영숙은 그 날 술 취한
김씨의 단련된 몸을 고스란히 받아 내야만 하였다.
“ 아악… 아… 아… 아… 아으흑… ”
영숙은 자신도 모르게 두 팔로 김씨를 끌어안고 말았다. 지금 이 순간은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한 마리의
 암컷이다는 생각 뿐이었다. 김씨는 자신의 몸위에서 얼마간의 격한 풀무질을 하더니 그대로 나가 버렸다.
“ 아흑흑흑…… ”
너무도 비참하였다. 자신이 그렇게 쉽게 허물어질 줄은 몰랐던 것이다. 덩그러니 혼자 남은 영숙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군대에 가 있는 아들 영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더욱 격한 울음으로 바뀌어 갔다.
얼마 후 영환은 엄마의 편지를 받았다.
내용은 집을 이사 했다는 것이었다. 왜 갑자기 이사를 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잘한 일이라 생각되었다. 이젠
옆집이나 다른 이웃들 눈치 보며 더 이상 엄마와 사랑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곳에서 사는
 게 좋다고 판단되었다. 영숙은 자기를 괴롭히는 김씨를 피해 이사를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후로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어느새 영환은 제대를 하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한가정의 가장이 되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었다.
영환은 하루 일을 끝내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그리고 집으로 가던 길에 과일가게에 들렸다.
발걸음을 재촉해 아파트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자 아파트 현관문이 열리고 영숙이 미소를 지으며 아기를 안은 채
문을 열어 주었다.
“ 자기, 어서 들어와 추운데 고생했지… ”
“ 응, 고생은… ”
“ 새롬아, 아빠 왔다. ”
영환은 퇴근하기가 무섭게 영숙이 안고 있던 아들을 받아서 안아 주며 발그레한 아들의 빰에 뽀뽀를 하였다.
“ 아빠… 아빠… ”
아들은 이제 옹알이로 아빠 소리를 조금씩 하고 있었다. 영환은 너무도 좋았다. 이렇게 퇴근하는 자신을 반겨 주는
 아내와 아들…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아버지는 과연 누구일까…
영환은 이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영환의 아이가 분명하였다. 하지만 영숙은
새롬이가 김씨와 있었던 일로 해서 생긴 아기인 줄로 알고 있다. 아들의 아이가 분명한데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그것은 아들을 남자로 받아들이고 아들의 아이까지 낳았다는 죄책감 때문일 것이다.
영숙은 영환이에게 김씨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영환이 가고 나자 그가 와서 자기를
강간했다고 어떻게 말할 수가 있겠는가… 영숙은 죽는 그 순간까지도 영환에게 김씨와의 일을 숨길 것이다.
영숙은 요즘 무럭무럭 커가는 새롬이를 볼 때마다 놀란다. 새롬이가 보면 볼수록 아들 영환이를 쑥 빼 닮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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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
“ 엄마…… ”
“ 왜 그러니 영환아… ”
나은 누워서 엄마에게 아픈 표정을 지으며 엄마를 올려다 보았다.
‘ 아들이 어디가 아픈가…? ’
엄마는 손을 아래로 내려 나의 배에 올려 놓았다.
“ 배가 아프니…? ”
“ 예…… ”
“ 좀 주물러 줄까? ”
“ 네… 그래 줄래요…? ”
엄마는 아들 옆으로 누우면서 나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올려 놓았다. 그리고 엄마는 살며시 그 손을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부드러운 엄마의 손이 움직이자 처음엔 배가 아픈 게 사라져 갔다. 그 부드러운 손길… 그런데 얼마 후
그 느낌이 묘한 흥분으로 바뀌었다.
“ 으윽… ”
이상하게도 엄마의 주무르는 손길이 배를 살살 어루만져 주는 게 아니라… 부끄럽게도 그 느낌은 나의 아랫배
 아래쪽의 감각을 흥분으로 바꾸어 가고 있었다. 엄마는 단지 아픈 아들의 배를 쓸어 주었지만 아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성적쾌감이 되었다. 아랫배를 쓰다듬던 엄마의 손바닥이 더욱 아래로 더욱더 아래로 내려와서 비벼 주었다.
“ 아윽윽…… ”
‘ 엄마도 알고 있는 것 일까…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을… ’
점점 달아오른다. 엄마의 손길이 한번 두번 자꾸 밑으로… 밑으로…
그리고 나의 자지는 더욱 발기가 되어가고 마침내 꺼덕꺼덕거리기 시작했다.
‘ 차라리 내 자지를 만져 주었으면… 아 미치겠다… 어떡해… 아윽윽…… ’
엄마의 얼굴도 붉게 물들어 있고 또 엄마도 약간 흥분한 듯 하다. 나는 그만 엄마의 손을 잡아 내 자지로 가져가고만
싶었다. 그러나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누구나가 다가져 본 경험일 것이다. 모성애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아픈 아들의 배를 쓸어 어루만져
 주는 엄마… 엄마는 어디까지나 엄마일 뿐이었다. 내가 아무리 성적으로 흥분을 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엄마였다.
 그만큼 내게 너무도 엄마는 위엄이 있는 분이셨다.
모자상간…
나는 이제껏 어머니에게 그런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나는 그런 근친을 꿈꾸어 본적도 없다. 현실적으로
어머니와 나와의 나이차이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없었거니와 작가인 나에게 어머니는 그런 생각을 가지기엔
너무도 먼 대상이었다. 또한 어머니는 그런 생각을 가지기엔 너무도 위엄과 기품이 있는 분이었다.
단지 어릴 때 아니 17살 즈음에 앞서의 그런 경험을 했다. 그 때의 어머니가 해준 그 느낌… 그것은 평생 나에게
잊혀지질 않을 것이다.
이 글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맘에 당부하고 싶다. 모자상간은 절대 해서도 안되며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도 따라 하거나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면 한다. 엄마는 엄마일 뿐 성적욕망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작가인 나의 생각이다. 이런 일은 성적 상상 속에서만 이루어지고 행해져야만 할
것이다. 야설은 어디까지나 야설일 뿐 절대로 현실이 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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